보기만 해도 움찔…'비밀의 여자' 최윤영·이채영·신고은, 3인 포스터 공개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3.02.24 15: 28

‘비밀의 여자’의 배우 최윤영, 이채영, 신고은의 파격적인 3인 포스터가 공개됐다.
오는 3월 14일 첫 방송 예정인 KBS2 새 일일드라마 ‘비밀의 여자’(극본 이정대, 연출 신창석, 제작 셀트리온 엔터테인먼트) 측은 24일 보기만 해도 전율이 느껴지는 3인 포스터를 최초로 공개했다.
공개된 포스터 속 최윤영(오세린 역)은 단정히 묶은 머리에 깔끔한 화이트 톤의 정장을 입고 등장, 마주 보며 서 있는 이채영(주애라 역)을 살기 가득한 눈빛으로 쏘아붙이고 있다.

셀트리온엔터테인먼트 제공

이채영은 자신을 노려보는 최윤영과는 달리 여유로운 표정을 지어 보이고 있어, 앞서 인터뷰에서 밝힌 역대급 빌런임을 짐작케 한다.
반면 신고은은 최윤영과 같은 옷을 입은 채 거울 속에 갇혀 서글픈 얼굴을 하고 있다. 거울에 비친 최윤영의 모습이 신고은인 이유는 무엇인지, 두 사람은 어떤 관계를 그려가게 될지 궁금해진다.
세 사람 머리 위 산산조각 난 대형 거울도 눈길을 끈다. 세 사람의 관계에 있어 깨진 거울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상상력 또한 자극시키고 있다.
‘비밀의 여자’는 남편과 내연녀로 인해 시력을 잃고 ‘락트-인 증후군(의식이 있는 전신 마비)’에 빠진 여자가 처절한 복수를 통해 사랑과 정의를 찾아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비밀의 남자’를 이끈 신창석 감독과 이정대 작가가 의기투합해 선보이는 두 번째 비밀 시리즈다.
KBS2 ‘비밀의 여자’는 ‘태풍의 신부’ 후속으로 오는 3월 14일 첫 방송 예정이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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