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XX 열심히 살아"..김경진, '박군 음주 권유' 악플에 분노
OSEN 임혜영 기자
발행 2023.02.24 16: 53

개그맨 김경진이 악플러들에게 일침을 가했다.
김경진은 24일 개인 계정을 통해 “악플러들에게 한 마디”라며 영상을 게재했다.
김경진은 해당 영상에서 “요즘 내 인성 어쩌고저쩌고 하는 악플러들에게 한 마디 하겠다. 사람은 상대적인 것이다. 너희들이 아무리 쓰레기라고 해도 난 사랑 듬뿍 받는 사랑스러운 남편이고 소중한 가족이다. 좋은 관계 유지하는 친구도 많다”라고 말했다.

이어 “너희도 누군가에게 소중하겠지만 내겐 쓰레기일 뿐이다. 시대가 어느 시대인데 아직도 악플을 남기면서 사냐. 미래를 위해서 열심히 살아라. 자본주의 시대다. 돈 많은 게 이기는 거다. 나도 XX 열심히 산다. 악플 남기지 말고 돈 열심히 벌어라. 알겠냐”라며 악플러들을 향해 분노 가득한 일침을 날렸다.
앞서 김경진은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 출연해 박군에게 술을 권유하는 모습으로 비판을 받았다. 당시 방송에서 박군은 아내인 한영과 금주를 약속했다고 밝혔지만 김경진은 아랑곳하지 않고 박군에게 술을 권했다. 
방송이 끝난 후 누리꾼들은 김경진의 태도를 문제 삼으며 비판을 이어갔고 김경진은 “‘동상이몽2' 보고 불쾌하신 분들 있으신 것 같네요. 술 권하지 않을게요”라며 공개적으로 사과글을 게재하고 반성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김경진의 사과에도 누리꾼들의 악플이 이어지자 김경진은 강한 어조로 분노를 드러낸 것으로 보인다.
/hylim@osen.co.kr
[사진] 김경진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