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비오가 표절 의혹에서 완전히 벗어났다.
24일 비오의 ‘Brand’ 원작자 willy는 “현재 논란이 되고 있는 노래 ‘Brand’는 비오와 적법하게 협업한 곡 중 하나로, 논란과 무관하다. 저는 이후 비오의 앨범 타이틀곡 ‘자격지심’에도 참여했고,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한 네티즌은 비오의 곡 ‘Brand’가 표절된 곡이라고 주장했다. 이 네티즌은 “곡 원곡자가 비오의 표절로 인해 회사 측에 메일을 보냈고, 회사 측은 해당 곡이 명백한 표절이기 때문에 원곡자를 직접 만나 부탁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 네티즌은 비오의 소속사가 곡 값, 몇 달 치의 음원 수익 전부, 작곡비, 편곡비 등 원곡자의 모든 요구를 들어줬다고 주장했다. 그리고 “비오의 갑질과 정신 폭력으로 인해 폐쇄병동에 입원한 사람이 있다. 현재 그 사람은 비오 팬들의 인신공격으로 인해 공황장애 발작이 더 심해져 있는 상태”라고 주장했다.
이 가운데 ‘Brand’ 원작자 willy가 등판하면서 비오를 둘러싼 논란은 종결됐다. willy는 “더 이상 괜한 오해를 부르는 억측과 추측은 삼가주실 것을 당부드리며, 이로 인하여 누구에게도 피해가 없길 바랍니다”고 밝혔다.
이하 willy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비오의 ‘Brand’의 원작자 willy입니다.
현재 논란이 되고 있는 노래 ‘Brand'는 비오와 적법하게 협업한 곡 중 하나로 논란과 무관한 사항임을 말씀드립니다.
저는 이후 비오의 앨범 타이틀곡 ‘자격지심(feat.Zico)’에도 참여하였으며 뮤지션으로서 서로를 존중하고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더 이상 괜한 오해를 부르는 억측과 추측은 삼가주실 것을 당부드리며, 이로 인하여 누구에게도 피해가 없기를 바랍니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