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하♥' 별, 알뜰소비 "연예인이라고 덥석덥석 사지 않아" ('별빛튜브')
OSEN 최지연 기자
발행 2023.02.24 19: 49

가수 별이 알뜰한 면모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지난 23일, 별은 자신이 진행하는 유튜브 채널 '별이 빛나는 튜브'(이하 '별빛튜브')에 '마포구 큰손(?)들이 오랜만에 완구시장 털러 왔다!!! VLOG'라는 제목의 영상을 업로드 했다. 
이날 별은 "2년 전 크리스마스 선물을 사러 이 완구거리에 왔었는데, 3년 만에 남편과 다시 오게 됐다. 일부러 온 건 아니고 다른 볼일이 있어서 왔다가 들렀다"고 소개했다.

이때 옆에서 나타난 하하는 "카메라를 또 켜? 독하다. 데이트하자며"라고 나무라 웃음을 안겼다. 돌아다니며 인형과 완구를 살피던 별은 다른 경로로 샀던 인형을 발견하거나 딸 송이 양이 좋아할만한 머리 빗겨주는 인형에 반가움을 표했다. 
'별이 빛나는 튜브' 영상화면
하하는 '슬램덩크' 퍼즐을 발견하고 "이거 뭐냐"고 흥분하더니 "아는 형 선물 줄 거니까 사달라"고 요구, 별은 말리다가 결국 하하의 말을 들어주었다. 
이후 별은 "첫 번째 스팟에서 돈을 많이 썼다"며 소비를 되돌아보거나 인형을 더 사는 것을 고민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연예인 엄마라고, 그냥 덥석덥석 몇 천 원이라고 다 사지 않는다"고 전했다.
이어 "저도 가격 다 흥정하고 깎는다. 하나라도 더 싸게 하려고 한 번에 안 사고 돌아다니고 있다"고 알려 눈길을 끌었다. 이들의 하루 소비는 총 3만 8400원. 
별은 "첫 번째 가게에서 너무 많은 돈을 썼다. 저는 살 생각도 없었던 퍼즐을 남편이 골랐다. 퍼즐이 비싼 거다. 여보가 샀어야지"라고 토로했다. 
한편 별은 지난 2012년 하하와 결혼해 슬하에 2남 1녀를 두었다. 이들 가족은 개인 채널을 통해 일상을 공유하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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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별이 빛나는 튜브' 영상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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