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암 진단' 정미애, "그만하자"..의미심장SNS [★SHOT!]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3.02.24 20: 48

설암 3단 진단을 받은 바 있는 정미애가 다시 건강회복을 전하자마자 또 한 번 의미심장한 글로 팬들을 걱정하게 했다. 
앞서 정미애는 지난해 3월 “2021년 12월, 예기치 못한 큰 수술을 하게 됐다"며 소아암 콘서트를 포함해 모든 스케줄을 잠정적으로 연기했다고 언급, .다신 노래를 부를 수 없을지도 모른다는 우려와 함께 혀의 1/3을 절제해야 하는 설암 진단을 받았다고 전했다. 
특히 정미애는 무려 8시간이 넘는 대수술 끝에 혀의 1/3을 잘라냈다면서 불행 중 다행으로 항암 치료나 방사선 치료를 받지 않아도 되었으나 계속 지켜보고 있다고 했다. 정미애는 최근 한 방송에서도 "정말 위험한 시기는 지났고, 말은 물론 노래까지 부를 수 있는 몸 상태가 됐다"며  "발음 연습은 정말 많이 했다. 발음이 돌아오는 데 시간이 걸렸고 대중 앞에 나서기가 쉽지 않았지만 신곡을 냈다”며 활짝 웃으며 근황을 전해 팬들을 안심하게 했다. 

게다가 그는 24일인 오늘 "나는 오늘 조금 더 건강해졌다"며  링거를 꽂고 있는 모습을 공개, 건강을 더욱 회복하는 듯 했다. 이후 스토리를 통해서도 "요즘 제일 즐거운 시간, 댄싱머신으로 거듭나는 그날까지"라며 춤 연습하는 모습까지 공개했다. 
하지만 같은 날, 정미애는 감정변화를 느낀 듯 어둠 속 사진과 함께 '그만 하자..'라는 글을 남겨 무언가 심경의 변화가 있는 것인지 또 한 번 팬들을 걱정하게 했다. 
한편, ‘인간극장’을 통해 그간의 투병 생활을 밝힌 정미애의 소식이 전해진 후 지금까지도 팬들의 위로와 응원이 쏟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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