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차정원이 반말 인터뷰를 진행했다.
지난 17일, 유튜브 채널 ‘사람엔터 로그인’에는 ‘차정원 핸드폰이 두 개인 이유 궁금한 사람 커몽 커몽 (Feat. 반말 인터뷰)’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차정원은 제작진의 요청대로 반말로 인터뷰에 응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반말모드'를 들어본 적은 있는데 해본 적은 없어서 버릇 없어 보일까봐 걱정돼"라고 말한 뒤 인터뷰를 하며 양모 펠트로 토끼 만들기에 도전했다.
평소 심플한 패션스타일로 많은 이의 워너비인 차정원은 ‘사람들이 너의 패션을 좋아하는 이유는 뭐 같냐’는 질문에 “다들 집에 있을 거라고 생각되는 옷들이지 않냐. 내 옷장 안에 다 있을 것 같은 옷들이라 그런 거 아닐까”라고 겸손함을 표했다.

가장 신경 쓰는 패션 아이템으로는 “요즘엔 겨울이라 코트에 신경 많이 쓴다”고 밝혔다. 촬영 당일은 2023년이 되기 전의 연말이라고.
차정원은 “원래 양말을 좋아하긴 하지만 겨울에 더 신을 수 있는 양말이 많다”며 “두껍고 포실포실 포근한 양말, 컬러가 귀여운 양말들을 눈여겨보고 있다. 그걸로 포인트를 주려고 한다”고 패션 팁을 알렸다.
한편 그는 빵을 좋아한다며 최근 시트에 버터와 잼을 바른 빅토리아 케이크에 빠졌다고 고백, 제작진이 몸매 유지 비결이 따로 있느냐고 묻자 차정원은 "유지가 안돼"라며 웃음을 터뜨리기도 했다.
그는 “나도 많이 움직이려고 노력한다. 먹고 가만히 있으면 몸으로 뭉쳐버리는 것 같아서 움직여서 배출시키려고 노력한다”며 인간미 넘치는 방법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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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사람엔터 로그인' 영상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