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현子 단우X연우, 청국장 만들며 꼬마 명인 체험 "낫토보다 맛있어" [Oh!쎈 종합]
OSEN 최지연 기자
발행 2023.02.25 00: 20

이종격투기 선수 겸 방송인 김동현이 자녀 단우, 연우와 함께 청국장을 만들었다. 
24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에서 김동현은 단우, 연우와 함께 청국장 만들기 체험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 
이날 5살 단우는 키에 콩을 담고 힘껏 키질을 해 불순물을 걸러냈다. 명인은 "이 나이에 키질하는 건 대한민국에 단우 밖에 없을 것"이라며 감탄, 단우는 명인과 환상의 호흡으로 수제자에 등극했다. 

이후 단우는 잘 삶아진 콩을 보고 명인에게 하나만 먹어도 되냐고 물었다. 삶은 콩을 맛본 단우는 "집에 낫토 있는데 이것도 낫토 같다"고 전했다.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화면
그러자 명인은 "낫토 보다 맛있어?"라고 물었고, 단우는 "응. 낫토 보다 맛있네요"라고 대답해 감동을 자아냈다. 명인은 "할머니는 그 소리가 제일 듣고 싶은 거야"라며 기뻐했다.
한편 연우는 주걱으로 콩을 퍼먹으며 폭풍 먹방을 선보여 명인을 놀라게 했다. 명인은 "아이 밥 먹인 것 맞냐, 어머, 얘는 왜 그러냐"며 웃었다.
김동현은 연우를 보며 "한 그릇은 먹은 것 같은데. 연우가 콩이 입에 맞나 보다"라고 감탄했다. 삶은 콩 맛보기가 끝나자 이들은 메주를 만들고, 청국장 비빔밥을 맛보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그러나 떠날 때가 되자 단우와 연우는 명인과 정이 들었는지 "집에 갔다가 다음에 또 오겠다"고 약속, 명인 또한 "꽃 피면 와. 약속. 할머니 기다린다"라고 대답하며 나이를 뛰어넘은 우정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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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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