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혜진이 다이어트중 위기를 맞았다.
21일 한혜진의 유튜브 채널에는 "광고촬영 D-5일에 맞이한 다이어트 위기"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한혜진은 스키 배우기에 도전했다. 이후 숙소로 돌아온 스태프들은 식사를 위해 피자, 치킨, 떡볶이, 튀김, 어묵 등을 주문했고 한혜진은 그 모습에서 눈을 떼지 못했다.
스태프는 "저희 마실건데 선배님은 어떡하실거냐"고 물었고, 한혜진은 "프로틴에 짠"이라며 프로틴으로 보틀로 맥주에 대한 욕구를 달랬다. 하지만 "맛있냐?"며 계속해서 시선을 주던 그는 홀린듯 테이블에 합류했다.
그러면서도 "드실거냐"는 질문에는 "아니 그냥 볼라고"라고 답했다. 이어 "이거 하나만 드셔라"라고 제안하자 "아니다. 나 5일밖에 안남이서..."라며 애써 냄새만 맡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한혜진은 "나 신경쓰지 마. 신경쓰지 말라고!"라고 말했지만, 결국 "날개 하나만 뜯어주면 안되냐?"며 치킨 한 조각을 건네받았고, 다이어트를 위해 껍질은 제거한 채 속살만 발라 먹었다. 스태프는 "(다이어트 중에) 드시는거 되냐"고 물었고, 한혜진은 "상관없지 뭐"라고 자포자기한 모습을 보였다.
스태프는 "그쵸 몸 관리만 잘돼있으면"이라고 말했지만, 한혜진은 "뭐.. 좀 그런가?"라고 뒤늦게 걱정을 표했다. 이어 "이거 하나만 먹으면 돼"라며 모든 음식을 한조각 씩만 맛봤다. 그러면서 "못살겠다 진짜. 못본척 해줘"라고 당부했다.
특히 한혜진은 피자에서 눈을 떼지 못하더니 "이거 피자 다 안먹을거죠?"라며 한 조각을 들어올렸다. 스태프는 "접시에 돌려드릴까요?"라고 물었지만, 한혜진은 "아니야. 한입만 먹을건데 뭐"라며 한조각의 절반도 채 먹지 못하고 "그만먹어야겠다"라고 내려놨다.
가까스로 자제한 한혜진은 "한잔만 줘봐"라며 맥주를 부탁했고, "카메라 아직도 안껐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결국 한혜진은 맥주 한잔을 끝으로 그날 하루를 마무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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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한혜진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