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오윤아가 아들의 중학교 졸업식 비하인드를 전했다.
23일 유튜브 채널 'Oh!윤아'에는 "오윤아 아들 민이 벌써 중학교 졸업해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영상에는 최근 진행된 오윤아 아들 민이의 중학교 졸업식 현장이 담겼다. 오윤아는 졸업식을 마친 민이에게 "송민 오늘 졸업 축하해"라고 인사를 건넸다.
하지만 민이는 휴대폰에 정신이 팔려 있었고, 오윤아는 "이제 앞으로 어떻게 해야돼? 형아가 됐으니까 더 씩씩하게 말도 잘 들어야겠죠? 공부도 잘하고. 이제 고등학생인데"라고 잔소리를 했다. 이에 민이는 영혼 없는 대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오윤아 가족은 짜장면을 먹기 위해 중식당으로 이동했다. 졸업해서 한껏 신난 민이에에 오윤아는 "옆에 사람있으니까 조용히 해라"라며 "너 핸드폰좀 그만봐라. 핸드폰을 맨날 보니까 가만히 앉아있지를 못하지. 맨날 가만히 앉아있지 못하고 혼자만 난리가 났다. 밥먹을때는 보지 마라"라고 끊임없이 잔소리를 쏟아냈다.
특히 민이는 "할아버지가 영어로 뭐야?"라는 질문에 "그랜드 파파"라고 답하는가 하면, 이후로도 엄마, 할머니 등 일취월장한 영어실력을 뽐냈다. 이에 오윤아는 "영어도 척척 잘하는 민이"라고 한껏 애정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집에 돌아온 민이는 오윤아의 성화에 "졸업식 축하해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구독자들을 향한 감사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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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오윤아 유튜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