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민철♥' 우혜림, 출산 브이로그 리뷰 "시우 두 돌 되면 둘째 고민"
OSEN 최지연 기자
발행 2023.02.25 19: 38

그룹 원더걸스 출신 방송인 우혜림이 출산 브이로그를 리뷰했다. 
지난 24일, 우혜림이 진행하는 유튜브 채널 'Lim's diary'에는 '출산 브이로그 리뷰 (birth vlog review)'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 속 우혜림은 "어느덧 시우가 벌써 돌이 됐다. 한 살. 그래서 오늘은 2월 23일 시우가 태어난 날 브이로그를 보면서 리뷰를 해보려 한다"면서 남편 신민철이 찍었던 유튜브 영상을 보기 시작했다. 

그는 "출산하는 날, 남편이 열심히 영상을 남겼더라. 그때는 신경도 안 썼는데 너무 잘 찍었다 싶었다. 출산을 앞둔 분들에게 정말 강추하고 싶다"고 말했다.
'우혜림' 영상화면
우혜림은 영상 속 자신의 모습을 보고 "오마이갓. 이때 완전 생얼에 20kg 찐 상태다"라며 놀란 후 "저는 자연분만이 아닌 제왕절개 수술을 날짜 잡고 했기 때문에 출산을 계획적으로 하게 됐다"고 전했다. 
그는 자신보다 더 긴장한 듯한 신민철을 보며 "오빠가 굉장히 열심히 준비를 하더라. 뭘 하나 했더니 자기 나름대로 계획이 있었다"며 "사랑이와의 첫 만남이 중요하다면서 빨간색 나비 넥타이를 해야겠다더라. 택배를 시켰는데 너무 늦게 와서 직접 만들었다"고 회상해 웃음을 안겼다. 
우혜림은 "나는 오히려 차분하고 태평했다. 수술실 들어갔는데, 사실 너무 무서우니까 제가 열 달 동안 매일 이미지 트레이닝을 했다. 그래서 그런지 모든 게 순차적으로 빨리 진행됐다"고 알렸다. 
'우혜림' 영상화면
다음, 우혜림은 회복실에 와 있었다. 우혜림은 "(신민철이) 시우가 태어났을 때는 좋았고 눈물이 안 났는데 회복실에 있는 제 모습을 보고 눈물이 좀 났다고 하더라"며 웃었다. 
이후 신민철은 우혜림의 발을 주물러주었다. 이에 우혜림은 "수술했기 때문에 정말 살살 만져줘야 한다"라면서 "제왕절개 출산 앞두신 산모님의 남편분들, 수술 끝난 후에 웃길 생각 하지 마라. 기침, 재치기 이거는 정말 피하고 싶다. 너무 아프다"고 토로했다.
한편 우혜림은 "(시우가) 벌써 한살이라니. 너무 감동적이다. 많이 컸다"라며 "우리가 내린 결론은 시우가 두돌 됐을 때 다시 얘기해보자고 했다"고 둘째 계획이 있음을 암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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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우혜림 영상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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