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누구 닮은 꼴보다 그냥 나 잘생겼다는 말이 듣기 좋아" ('비보티비')
OSEN 최지연 기자
발행 2023.02.25 20: 00

방송인 유재석이 소신 의견을 전했다. 
지난 23일, 송은이와 김숙의 유튜브 채널 '비보티비'에는 '유재석, 김숙과 도너츠 만들던 썰부터 송은이 회사 지분 인수 욕심까지?!'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김숙은 "최근 배우 정성일씨를 비롯해 공유, 에릭, 배용준 등등 많은 연예인들이 유재석 닮은 꼴로 언급되고 있는데 솔직히 누구 닮았다고 할 때가 제일 좋냐"고 물었다. 

그러자 유재석은 "저보다도 그분들에게 오히려 묻고 싶다. 이분들이 날 닮았다고 했을 때 어떨까"라며 "하도영(정성일)씨는 최근에 만났다"고 대답했다. 
이를 들은 송은이는 "직원들이 하도영 관련 편집을 하며 거기에 자꾸 유재석 씨 얼굴을 박더라. 진짜 좀 닮은 것 같다"고 인정했다. 
'비보티비' 영상화면
유재석은 "저도 봤다. 정성일 씨의 느낌은 왜 저랑 닮았다고 하는지 알 것 같다"고 대답한 후 "공유는 제가 공유에게 물어보겠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이때 유재석과 공유를 비교한 사진을 본 김숙과 송은이는 "뭐가 닮았냐", "그냥 흑백사진인 게 닮았다"고 나무라자 유재석은 "내가 했냐"고 억울해 했다. 
이어 서지석, 배용준과의 자신의 얼굴을 비교하는 사진을 본 유재석은 "지석이는 살짝 (얼굴이) 있다"고 인정하면서도 "저분들이 어떻게 생각하시든 저는 상관 없다"라고 말했다. 
이후 김숙은 '누구 닮은 꼴이 가장 좋냐'고 물었고 유재석은 "나는 누구 닮았다보다는 그냥 내가 잘생겼다하면 기분이 제일 좋다"고 대답하며 소신을 밝혔다. 
이에 김숙은 "잘 생겼다는 이야기를 듣고 싶은거냐"고 되물었고, 유재석은 "그렇다"고 인정, 송은이는 "무슨 수로?"라고 반문해 폭소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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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비보티비' 영상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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