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형♥김지혜, 폭풍 성장한 두 딸 근황 공개..”학원서 박진영 딸로 잘못 소문” (‘살림남2’)[어저께TV]
OSEN 박하영 기자
발행 2023.02.26 06: 54

‘살림하는 남자들2’ 박준형과 김지혜가 폭풍 성장한 두 딸을 공개한 가운데 근황을 전했다.
25일 방송된 KBS2TV 예능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에서는 300회 특집을 맞아 박준형, 김지혜 부부의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박준형은 김지혜의 정성스러운 안마를 받는 모습이 공개됐다. 박준형은 “하은 씨나 천수 씨는 (안마를 서로) 해준 적 없냐”라고 물었다. 심하은은 “오빠가 자기 몸 만지는 걸 별로 안 좋아한다. 자기 몸 되게 소중하다”라고 말했다.

그런가 하면, 제작진은 평소보다 텐션이 높은 김지혜에 기분이 좋냐고 물었고, 김지혜는 “그게 티가 나요? 역시 사람은 사랑을 받아야 행복하다. 드디어 예약에 성공했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박준형 씨가 진짜 노쇼의 대명사다. 어제는 그렇지 않았어요”라며 부부 예약제 성공을 밝혔다. 이에 박준형은 “여튼 그런 상황입니다. 김지혜 씨가”라며 말을 잇지 못했다.
스튜디오에서 보던 김지혜는 “나이가 50이 되니까 예전 같지 않더라. 축구선수는 그렇지 않죠? 50이든 60이든”라고 물었다. 이에 심하은은 “다 똑같은 것 같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박준형은 “정말 재밌다”라고 웃었고, 당황한 이천수는 해명하려 했다. 그러자 심하은은 “직업일 뿐. 다 부질 없다”라며 못 박았다.
이후 김지혜는 메인반찬으로 잡채를 만들어 놓고 두 딸을 불렀다. 김지혜는 실용음악고 진학 예정인 주니에게 “졸업한 거 기사가 났다. 엄마가 자랑하고 싶었다”라고 이야기했다. 앞서 자신이 SNS에 올린 사진으로 주니의 졸업식 기사가 나오게 된 것을 언급했다. 이에 박준형은 “머리 색 계속 갈거냐”라고 물었고, 주니는 “염색 자유다”라고 말했다.
또 김지혜는 자녀들에게 박준형이 유튜브를 시작했다고 알렸다. 이에 둘째 혜이는 “내 친구들 중에 아빠 아는 사람 하나도 없다”라며 심지어 학원에 박준형 딸이라고 소문이 났는데 알고 보니 박진영 딸로 소문이 났다고. 그 말에 두 사람은 폭소했다.
그러다 박준형은 두 딸 모두 다 쌍커풀이 없는 눈을 가리키며 자신의 눈을 닮았다고 말했다. 주니는 “나 엄마 얼굴이야”라고 말하다 쌍커풀 이야기에 급 조용히했다. 이에 혜이는 “난 외모 포기했어”라며 덤덤히 말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박준형과 김지헤는 방송장비와 편집실도 갖춘 ‘옥동자’ 정종철의 스튜디오를 찾아갔다. 유튜브 촬영을 위해 오지헌까지 합류했고, 김지혜는 이들을 위해 유튜브 일타 강사를 초대했다. 바로 현재 유튜브 250만 구독자를 자랑하는 개그맨 후배 김원훈과 조진세였다. 박준형은 “얼마 정도 버냐”라고 물었고, 김원훈과 조진세는 “조회수 수익을 추정해 보면 백만회가 나올 경우 백오십만원이라고 생각하시면 된다”라고 답했다.
그런가 하면, 정종철은 김원훈과 조진세를 위해 남다른 요리 실력을 뽐냈다. 이에 두 사람은 “어떤 계기로 요리를 하게 됐냐”라고 물었고, 정종철은 “집사람이 힘들어 할 때가 있었다”라며 말문을 열었지만 머뭇거렸고, 결국 말하지 못했다. 인터뷰 자리에서도 정종철은 “말하기가 쉽지 않은 과거라서 말을 할 수 없었다. 아내한테도, 저한테도 힘든 일이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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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살림남2’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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