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인교진이 아내 소이현의 본명을 밝혔다.
25일 방송된 KBS2 ‘배틀트립2’에서는 소이현과 인교진 부부가 출연해 필리핀 세부에서의 ‘두 번째 허니문’을 공개했다.
소이현과 인교진은 ‘두 번째 허니문’을 주제로 한 이번 여행을 ‘우정 투어’라고 밝혀 궁금증을 자아냈다. 인교진은 “10년 정도 살면 술자리에서 난 그냥 우정으로 산다고 하는데 그런 느낌이 아니다”고 해명했다.
인교진은 “소이현 본명이 조우정이다. 처가에 가면 ‘조 프렌드십’이라고 한다. 우정의, 우정에 의한, 우정을 위한 우정 투어”라고 설명했다.
소이현은 “우정의 느낌이 왜 없겠느냐. 10년쯤 되고 아이 두 명 정도 키우다 보면 전우애가 끈끈히 생긴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소이현은 3년차가 됐다는 박성광-이솔이 부부에 대해 “3년이면 고비가 올 때가 됐다”고 말했고, 이솔이는 “얼마 전에 주민 분이 올라오셨다”고 답해 박성광을 당황하게 했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