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적 참견 시점’ 송은이가 으리으리한 신사옥을 방송 최초로 공개했다.
25일 방송된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서는 송은이가 게스트로 출연해 바쁜 일상을 보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송은이는 잠에서 깨자마자 쏟아지는 업무 메시지에 눈을 떼지 못하고, 연달아 걸려오는 전화를 받느라 휴대폰을 손에서 놓지 못하는 바쁜 시간을 보냈다 .
송은이는 새로 지은 신사옥을 방송 최초 공개했다. 6층짜리 건물로, 주차장까지 마련된 최신식 건물로 놀라움을 안겼다. 매니저는 “예전 사무실은 계단을 올라오면 누가 왔는지 다 알 수 있었다. 좁아서. 하지만 이번에는 6층짜리 신사옥을 지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사무실 한 칸, 직원 10명으로 시작한 송은이의 사업이 무려 6층으로 진화했고, 직원도 50명이 됐다며 뿌듯해 했다.
공개된 신사옥은 카페부터, 쿠킹 스튜디오, 메이크업 대기실, 촬영 스튜디오, 휴게실, 회의실, 샤워실, 지원실, 녹음실, 매니지먼트실 등이 자리해 눈길을 끌었다. 이를 본 홍현희는 “웬만한 방송국이다”라며 감탄했다. 특히 6층에는 미래전략실이 자리하고 있었는데 이에 대해 전현무는 “삼성전자인 줄 알았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송은이는 인터뷰를 통해 “무리가 되더라도 우리의 스튜디오가 있으면 좋겠다고 해서 시작한 일인데 건물이 된 거다. 뭉클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그런 가운데 송은이는 ‘비밀보장(비보)’와 관련된 가사를 체크하며 “기자님들이 저희 비보 기사를 잘 실어주신다”라며 흐뭇해했다. 이어 사옥을 돌아다니며 직원들과 인사를 나누며 CEO의 면모를 드러내기도 했다.
그러다 2층 쿠킹 스튜디오를 방문한 송은이는 개수대에서 누군가가 남겨두고 간 컵을 발견하곤 사진을 찍었다. 이어 직접 설거지를 했고, 이 모습에 전참시 멤버들은 “역시 요즘 CEO 답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칭찬을 하자마자 송은이는 앞서 찍은 사진을 직원들 단톡방에 올리며 ‘본인이 사용한 컵은 본인이 씻는 것을 생활화 했으면 좋겠다’는 글을 남겼다. 이에 직원들은 “대체 누가 그런 거냐”라며 술렁거렸다.
뿐만 아니라 송은이는 직접 분리수거를 하며 “이렇게 치워두면 어느 순간부터 알아서들 척척한다”라며 멘트를 던져 칭찬을 받았으나 컵 사건과 마찬가지로 분리수거 역시 직원 단톡방에 올려 멤버들의 원성을 샀다. 이영자는 “이런 건 모았다가 주간회의때 말하면 안 되냐”라고 물었고, 송은이는 “그때도 하고 지금도 하고”라고 답했다. 이에 전현무는 “징글징글하네”라고 팩폭을 날려 웃음을 안겼다.
한편, ‘전지적 참견 시점’은 매주 토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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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화면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