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폭풍 쌈 먹방.."입대 후 101kg..다이어트 힘들었다”(‘전참시’)[Oh!쎈 종합]
OSEN 박하영 기자
발행 2023.02.26 01: 18

‘전지적 참견 시점’ 김민석이 폭풍 먹방을 선보였다.
25일 방송된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서는 멜로망스 김민석이 출연해 저작권료에 대해 시원하게 털어놨다. 그는 ‘선물’ ‘사랑인가 봐’ 등 자작곡으로 히트를 쳤고 ‘효자곡’으로 불리고 있다고.
이에 전참시 멤버들은 저작권료를 궁금해 했고, 김민석은 “수입을 부모님이 관리해주신다. 용돈은 한 달에 500만 원이다”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제일 안 들어왔을 때가 저작권료만 용돈의 세 배”라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이날 김민석이 아침부터 일어나자마자 영양제를 챙겨 먹는 모습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김민석 매니저는 “본인 건강을 엄청나게 챙기는 사람이다. 아침마다 유튜브로 의학 채널을 본다. 365일 하루도 빠짐없이 운동하고 영양제도 하루도 빠짐없이 챙겨먹는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그런데 건강을 그렇게 챙기는 거 치고는 많이 드셔서 걱정이 되기도 한다. 말이 안 되게 잘 먹는다”라고 덧붙여 궁금증을 안겼다.
이어진 스케줄은 멜로망스의 전국투어 콘서트가 있는 날이었다. 공연장에 도착한 김민석은 리허설 전 “배고프다”라고 했지만 매니저는 “형 공연하기 전에 또 배고프다 할 거 아니냐”라며 자제시켰다. 그러면서 인터뷰를 통해 “항상 배고파한다. 다이어트 중이라 조금 오버해서 하루에 배고프다는 말을 백 번 정도 한다”라고 이유를 설명했다.
김민석은 곧바로 리허설에 돌입했다. 정동환은 사운드 체크를 하는 등 콘서트 전반적인 디테일을 체크하는 섬세함을 보였고, 그 사이 매니저는 김민석이 공연 때마다 챙겨먹는다는 배달 삼겹살을 찾아왔다. 이에 김민석은 고기를 먹으면서 엄청난 양의 쌈을 싸 먹어 시선을 모았다. 그는 한 번에 쌈 7장을 꺼내 고기 대신 마늘을 싸먹었다. 낮은 칼로리로 배를 채우려는 자신만의 비법이었고, 매니저는 “상추가 다른 음식보다 칼로리는 낮은데 배는 채울 수 있어서 드신다. 한 3-40장은 드시는 거 같다”라고 밝혔다.
한편, 콘서트 다음 날, 김민석은 동생이자 배우 김우석과 만나 생고깃집을 찾았다. 두 사람과 함께 매니저는 고기 6인분에 육회까지 주문했다. 음식을 기다리는 동안 김우석은 “작품 끝나고 5kg가 넘게 쪘다”라며 근황을 전했고, 김민석은 “저게 찐 거다”라며 어이없어 했다. 그러나 두 사람은 남다른 형제애를 뽐냈다. 김민석은 애정이 많고, 스킨십이 많은 편인데 김우석은 반대로 그걸 싫어한다고. 그래서 어릴 때 사이가 좋지 않다고 전했다. 이에 김우석은 “갑자기 사이가 좋아졌다기보다는 형이 용돈을 주기 시작하면서 좋아졌다”라고 밝혔다.
이후 주문한 음식이 오자 김민석은 고기가 익기도 전에 또 마늘쌈을 싸먹었다. 이를 본 김우석은 “형 천천히 해. 진정해. 형이 야채를 좀 무섭게 먹는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영자 역시 “너무 올바르게 봤다”라며 감탄하기도 했다. 그러자 김우석은 김민석의 먹방 영상에 달린 ‘숲을 먹는다’는 댓글이 너무 웃겼다고 언급했고, 김민석은 “그 영상 때문에 밖에서 평소처럼 먹지 못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우석은 김민석에게 다이어트 비결을 물었다. 김민석은 “식단이지. 진짜 힘들었다”라고 답했다.
알고보니 대 후 101kg까지 졌던 김민석은 꾸준한 운동과 노력으로 다이어트에 성공했다고. 그는 “제대하고 2~3개월 동안 다이어트를 했다”라고 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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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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