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女모델, 냉장고 토막살인 희생자 '충격'.."시신 일부 못 찾아" [Oh!쎈 이슈]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23.02.26 12: 08

홍콩 모델 애비 최가 잔혹한 토막 살인사건의 희생자로 알려져 충격을 안기고 있다.
25일(현지시각) 외신 보도에 따르면 홍콩 경찰은 한 주택 냉장고에서 토막난 시신 일부를 발견했다. 이와 함께 전기 톱, 고기 절단기, 피해자의 소지품 등이 발견됐고 희생자는 28세 모데 애비 최 틴펑으로 알려졌다.
이 주택은 애비 최의 전 남편 알렉스 권의 아버지가 임대한 곳. 앞서 애비 최는 전남편의 친형이 운전하는 차를 타고 딸을 만나러 간 뒤 실종됐던 바다. 이에 경찰은 전남편과 시댁 식구들을 용의 선상에 올렸다.

홍콩 경찰 측은 이번 사건이 계획된 살인사건이라는 데 무게를 두고 수사를 펼치고 있다. 경찰은 “애비 최의 두 다리 등 신체 일부는 냉장고 안에 있었다. 다만 머리, 몸통, 손은 여전히 찾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애비 최는 지난달 파리에서 열린 명품 브랜드 쇼에 참석하는 등 활발하게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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