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무한도전' 소환한 '놀면뭐하니'..유재석, 새 부캐 JS 탄생 [Oh!쎈 이슈]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23.02.26 14: 20

‘놀면 뭐하니?’가 또다시 ‘무한도전’의 추억을 소환했다.
25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서 제작진은 유재석만 따로 불러 “시작을 했는데 마무리를 못한 게 있지 않나”라고 물었다. 이어 공개한 영상에서 유재석은 하하, 광희, 유병재, 조세호 등과 함께 틴탑의 ‘To you’ 퍼포먼스를 연습하고 있다.
이를 본 그는 “방송용으로 찍은 게 아니다. 측근들만 알고 있다. 오래 돼서 기억도 가물가물하다. 방송에서 하려고 한 것도 아니고, 거창한 목표를 갖고 한 것도 아니다. 그냥 애들에게 전화해서 ‘이런 거 해 볼래?’라고 제안했던 것”이라고 당시를 떠올렸다.

MBC ‘무한도전’은 지난 2005년 4월 23일부터 지난해 3월 31일 종영까지 13년 넘게 국민 예능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유재석, 박명수, 정준하, 하하, 노홍철, 정형돈 등 원년 멤버들과 전진, 길, 광희, 양세형, 조세호 등이 고른 활약을 펼쳤다.
하지만 지난 2018년 3월 31일, ‘무한도전’은 시청자들의 큰 아쉬움 속에 안방을 떠났다. 이때를 떠올린 유재석은 “‘무한도전’이 끝난 건 우리에게도 갑작스러운 일이었다. 동료들에게 미안함과 고마움이 있었다”고 솔직한 속내를 털어놨다.
이에 제작진은 “우리가 끝맺음을 해드리겠다”고 말했다. 그리고 공개된 다음 주 예고 영상에서 유재석은 ‘땡처리 엔터’의 대표 ‘JS’가 돼 다시 한번 유병재, 양세형, 남창희, 조세호, 광희를 만났다.
‘무한도전’을 소환한 ‘놀면 뭐하니’와 유재석이 또 다른 프로젝트의 시작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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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놀면 뭐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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