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준맘VS이택조...'세치혀' 측 "촬영장 반응 역대급 폭발적"
OSEN 연휘선 기자
발행 2023.02.26 16: 21

유튜브 대세 서준맘과 이택조가 화끈한 혓바닥 맞대결을 펼치며 정규 시즌으로 돌아오는 ‘세치혀’의 개막전을 장식한다. 
28일 정규 시즌으로 컴백하는 MBC 예능 프로그램 ‘혓바닥 종합격투기 세치혀’(약칭 ‘세치혀’)는 ‘혓바닥’으로 먹고 사는 입담꾼들이 오로지 이야기 하나만으로 겨루는 대한민국 최초의 썰스포츠다.
정규 시즌으로 돌아온 만큼, ‘세치혀’는 파일럿 때보다 더욱 핫하고 강력한 혓바닥 플레이어들이 출격 소식을 전해 눈길을 끈다. 정규 시즌 개막전은 너튜브 대세 부캐로 떠오르는 ‘인싸맘 세치혀’ 서준맘(박세미) 대 ‘아재파탈 세치혀’ 이택조(이창호)의 ‘썰클라시코’가 성사된다. 대결 상대가 공개되자, 썰마스터들은 “복싱으로 비유하면 파퀴아오 대 메이웨더가 맞대결하는 레전드 매치가 성사됐다”라고 환호한다.

대세 너튜버답게 서준맘과 이택조는 등장부터 썰피플 100인과 혓바닥 옥타곤을 장악하는 미친 텐션을 뽐내며 분위기를 압도한다. 이어 두 사람은 혓바닥 배틀이 시작하기도 전, 쉴 틈 없는 혓바닥 티키타카를 선보이며 현장 분위기를 뜨겁게 끌어올린다. 이 광경을 목격한 유병재는 “전현무가 안 보인다”라고 반응한다.
신도시에 거주 중인 젊줌마 ‘인싸맘 세치혀’ 서준맘은 특유의 인싸력과 러블리한 말투, 훅 들어오는 혓바닥 어퍼컷으로 썰피플들을 쥐락펴락한다. 이어 ‘인싸맘 핫 트렌드! 맘 먹고 풀면 맘 기절해버려~’ 썰네임으로 선공을 펼친다. 서준맘은 최신 ‘맘조어’, 썰 중간마다 작렬하는 시선 강탈 인중 스킬, 충격 반전 썰까지 대방출해 현장 분위기는 물론 썰마스터 배성재까지 단번에 사로잡는다.
이에 맞서는 ‘아재파탈 세치혀’ 이택조는 아재다운 능글스러움과 너스레로 후공을 펼친다. 아내, 딸과 함께 산다는 그는 “먹고 사는 일뿐만 아니라 사람과 사람 사이의 기술도 필요하다. 작업의 기술에 대해 알려주려고 한다”라며 ‘비주얼은 거들뿐! K-아재가 알려주는 작업의 기술’ 썰네임으로 반격한다. 
이택조는 남성들에게 추천하는 작업의 기술을 공개함과 동시에 객석과 실시간 호흡을 주고받는 연륜미와 자신감을 장착한 혓바닥 스킬을 선보이며 보는 이들을 삽시간에 몰입하게 만든다. 
그러나 자신감이 풀 충만하던 이택조에게 뜻밖의 위기가 찾아온다. 그는 마성의 혓바닥 플레이를 펼치던 중 예기치 못한 상황에 진땀을 뻘뻘 흘렸다는 전언이다. 이를 본 장도연은 “절단신공을 쓰기도 전 절단 날 뻔 했다”라고 말해 호기심을 증폭시킨다. 
‘세치혀’ 제작진은 “대세 부캐 세치혀들이 뿜어내는 하이텐션과 즉흥 연기를 결합한 혓바닥 플레이에 현장 분위기는 그 어느 때보다도 역대급으로 폭발적이었다. 팽팽한 썰 대결이었던 만큼, 예측불가 반전을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귀띔했다. 28일 화요일 밤 10시에 방송. / monamie@osen.co.kr
[사진] 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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