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제이홉, 진 이어 두 번째 군입대.."입영 연기 취소"[종합]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23.02.26 17: 58

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제이홉이 진에 이어 군 입대를 앞두고 있다. 입영 연기 취소 신청을 완료하고 입대를 위한 준비를 시작했다.
소속사 빅히트 뮤직 측은 26일 오후 공식 팬 커뮤니티를 통해 “제이홉이 병역의무 이행을 위한 절차를 시작했다. 제이홉은 입영 연기 취소 신청을 완료했으며, 군 입대 관련 후속 소식은 추후 정해지는 대로 안내드리겠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이어 “제이홉이 병역의무를 이행하고 건강하게 복귀하는 날까지 따뜻한 응원과 변함 없는 사랑 부탁드리며, 당사도 아티스트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과 애정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전했다.

방탄소년단 제이홉이 포토타임을 위해 무대 앞으로 걸어나오고 있다./ rumi@osen.co.kr

이로써 제이홉은 맏형 진에 이어 군 입대, 병역의 의무를 다할 예정이다. 지난 해 7월 첫 솔로 앨범 ‘Jack In The Box’를 발표했던 제이홉은 활발했던 개인 활동을 마무리 짓고 잠시 군백기를 가지게 됐다. 입영 연기 취소 신청을 하고 본격적인 입대 준비에 나선 만큼, 팬들도 제이홉을 향한 응원을 보내고 있다.
방탄소년단은 앞서 지난 해 10월 “방탄소년단은 각 멤버의 병역 이행 계획에 맞춰 당분간 개별 활동에 집중한다. 당사와 멤버들은 대략 2025년에는 방탄소년단 완전체 활동의 재개를 희망하고 있지만, 정확한 시기를 특정하기 어렵다”라고 입장을 밝히며 방탄소년단 멤버들의 입대 계획을 알렸다. 이후 진이 첫 번째 주자로 군 복무를 이행하고 있다.
제이홉에 앞서 진이 지난 해 12월 13일 방탄소년단 멤버들 중 첫 번째로 군 입대해 병역 의무를 이행하고 있는 상황. 진은 입대후 5주 동안 기초군사훈련을 받으며 군 생활 중인 모습이 공개돼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사격 훈련과 화생방 훈련을 하며 동기들과 어울렸고, 20km 전술 행군까지 마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지달 18일 경기도 연천군 육군 제5보병사단 신병교육 수료식을 마친 진은 신병교육대에서 조교로 복무를 이어가고 있는 상황. 제식 및 구령조정 평가, 구술 면접 등을 거쳐 최종 선발된 진은 조교가 될 만큼 성실하고 훌륭하게 기초군사훈련을 마쳤음을 의미해 더 많은 응원을 받기도 했다.
이제 조교가 된 진에 이어 제이홉도 본격적으로 군 입대 준비를 시작하며 성실한 행보를 약속하고 있다. /seon@osen.co.kr
[사진]OSEN DB, 5사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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