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라볼 뻔"..장미란→김민석, 성형 의혹 부른 다이어트 [Oh!쎈 레터]
OSEN 하수정 기자
발행 2023.02.27 11: 04

'최고의 성형=다이어트'라는 말처럼, 살이 빠지면서 얼굴이 확 달라진 연예인들이 있다. 다이어트 성공으로 예전과는 또 다른 분위기와 매력을 발산하면서 시청자들의 관심을 받은 이들은 누굴까? 최근 TV나 SNS를 통해 대중의 시선을 집중시킨 유명인들이 여기 있다.
'역도 레전드' 장미란이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깜짝 근황을 공개했다. 장미란은 올림픽 무대가 아닌 은퇴 후 처음으로 예능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고, 무엇보다 살이 쏙 빠진 홀쭉해진 비주얼과 안경 쓴 지적인 얼굴이 관심을 받았다. 
과거 장미란과 광고를 함께 찍은 유재석은 "몰라볼 정도"라며 달라진 외모를 언급했다. 이에 장미란은 "선수 때보다 근육량도 빠지고 식사도 적당히 하니까 빠진 것 같다"며 "솔직히 일부러 뺀 건 어제 하루 뿐이다. 친구가 (유퀴즈) 녹화 하루 전에만 조절하면 된다고 했는데 아닌 것 같다"고 털어놔 웃음을 선사했다.

중년배우 이동준의 아들 일민은 지난 14일 방송된 TV조선 '화요일은 밤이 좋아-미스터트롯2 한풀이 특집'에서 3년 만에 재등장했다.
'미스터트롯1'에도 나온 일민은 반쪽이 되어 나타났는데, 무려 23kg을 감량하고 무대에 섰다. 
일민은 "지난 3년간 '미스터트롯2'를 위해 굶주렸다. 굶주린 가수, 헝그리 트롯맨 일민"이라고 자신을 소개했고, 선배 장민호는 "다이어트할 때 어느 정도 적당히 먹지 않냐. 근데 하루에 올리브 5알을 먹었다"며 극단적인 다이어트 방법을 증언했다.
너무 달라진 외모 때문에 성형 의혹까지 일었던 일민. 이에 대해 "노래 부를 때 공복이 조금 더 편하더라. 노래 연습을 매일 하다 보니까 공복상태를 유지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고등래퍼', '쇼미더머니'를 모두 우승하며 MZ세대 아이콘으로 자리 잡은 이영지. 활동 기간 중 10kg 넘게 감량해 엄청난 의지를 드러냈다. 
이영지는 66kg에서 다이어트를 시작해 총 13kg 이상을 감량했고, 이 과정을 유튜브 채널에 공개하면서 조회수가 폭발하는 등 주목을 받았다. 다이어트 성공 후에는 래퍼에서 걸그룹 멤버 비주얼로 변신, 섹시한 속옷 화보를 선보이기도 했다. 
이영지는 "스무 살을 맞아 13kg를 감량했다"며 "배꼽피어싱 리빙 포인트, 금방 아물었다가도 2~3kg 찌면 다시 곪는다. 뱃살 억제기 역할을 해 줌"이라며 뜻밖의 피어싱 기능을 알렸다.
멜로망스 김민석은 한 때 100kg이 넘는 거구였던 사실을 고백했다. 
지난 25일 방송된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김민석의 일상이 공개됐는데, 먹방 유튜버 못지 않은 식성이 감탄을 자아냈다.
동생이자 배우 김우석이 다이어트 비결을 묻자, "식단이지. 진짜 힘들었다"며 "입대 후 101kg까지 쪘는데 제대하고 2~3개월 동안 운동하면서 다이어트를 했다"며 25kg을 감량했다고 밝혔다.
김우석은 "입대 전 형이 제일 무서웠던 게 고기 7~8인분을 먹고 2시간 뒤에 또 양꼬치를 먹고 또 2시간 뒤에 치킨을 먹었다"고 폭로했고, 김민석은 한 술 더떠 "자기 전에 항상 짜장면, 짬뽕, 중국냉면, 탕수육을 고량주와 먹었다. 2주 동안 9kg가 쪘다"며 믿기지 않는 일화를 털어놓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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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유 퀴즈 온 더 블럭', '화요일은 밤이 좋아', '전참시' 방송화면 캡처, 이영지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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