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전소민이 녹화 도중 눈물을 쏟았던 일을 두고 멋쩍게 웃었다.
26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 멤버들은 집주인 차태현의 집사가 되기 위해 각자의 매력을 어필했다. 이때 전소민 차례가 됐고 멤버들은 돌아이라고 지적했다.
수석집사 유재석 역시 “돌아이냐. ‘런닝맨’에서 왜 울었냐. 감정기복이 있냐”고 물었다. 전소민은 “감정기복이 있는 건 아니지만 최근에 힘든 일이 있었다”고 털어놨다.
12일 방송분에서 전소민은 "요즘 사람 만나는 게 힘들다. 불필요한 에너지를 어떻게 하나”, “종국 오빠 얘기듣는데 내 생활 같다. 너무 행복하긴 한데 젊음의 막바지 같다”고 고백하며 왈칵 눈물을 쏟았다.
전소민은 이 방송분을 언급하며 “이걸 진짜 냈구나 싶더라”는 말로 제작진을 원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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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런닝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