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에서 멤버들이 즉석여행을 떠난 가운데 연정훈이 발끈해 웃음을 안겼다.
26일 방송된 KBS2TV '1박2일'에서 즉석 여행이 전파를 탔다.
이날 지난주 낙오자로 당첨된 딘딘은 다음날 일출 미션까지 이어졌다. 급기야 산에서 자야하는 상황. 도심 속 일출명소이기도 한 응봉산에 도착, 텐트를 치고 야외취침해야했다
며칠 뒤 하나 둘 씩 캐리어를 들고 도착, 제작진 "개입없이 자유롭게 여행"이라고 설명했다. 멤버들은 어느 정도 짐정리를 하기로 했다. 하지만 자리가 모자른 상황.
모두 "다 가져갈 수 없으니 포기할 거 포기하자"고 하자 딘딘은 "자리없으면 정훈이형 명품가방 팔자"며 L사 가방을 들었다. 이에 연정훈은 "그거 아내(한가인)가 생일선물 사준것"이라 발끈, 문세윤은 "생일은 또 돌아온다 괜찮다"며 분위기를 몰았다.

결국 연정훈은 "내가 짐을 실어보겠다"며 정리왕으로 변신 , 연정훈 지휘아래 빈공간에 짐들을 쑤셔넣기에 성공했다.
본격적으로 단합여행을 떠났다. 한국의 사막이라 불리는 신두리해안사구에 도착한 멤버들. 제작진은'미니멀리즘' 여행에 대해 소개했다. 미션실패시 주사위에 나온 숫자만큼 무게를 빼야하는 상황. 즉석에서 씨름대결이 펼쳐졌다. 연정훈이 작가와 대결, 동시에 넘어졌다. 하지만 연정훈이 처음부터 물건사수에 성공했다.
다시 이동 중 갑자기 조한선에게 전화가 왔다. 요즘 어떻게 지내는지 묻자 그는 "촬영 준비 중"이라고 대답, 문세윤은 "와서 굴라면 먹게 태안으로 와라"며 굴을 들게 오게 하려했으나 조한선은 이를 눈치챈 듯 서둘러 전화를 끊어 웃음을 안겼다. /ssu08185@osen.co.kr
[사진] ‘1박2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