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지갑있다" 한가인에 명품백 받은 연정훈 '형아美' 폭발('1박2일')[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3.02.27 08: 28

'1박2일' 에서 연정훈이 한가인에게 생일선물로 명품백을 받은 일화를 언급, 동생들에게 형아미도 폭발했다. 
26일 방송된 KBS2TV '1박2일'에서 연정훈이 형아미를 폭발했다. 
지난주 낙오자로 당첨된 딘딘은 다음날 일출 미션까지 이어졌다. 급기야 산에서 자야하는 상황. 도심 속 일출명소이기도 한 응봉산에 도착, 텐트를 치고 야외취침해야했다 다음날 한강도 얼어붙은 모습. 딘딘은 "배신 당했다 서울한테 너무 추워서"라며 깜짝,  아니나 다를까, 올 겨울 최고 한파라고 했다. 

딘딘은 "영하 10도 기온 형들은 못 일어났을 것.  집이 5분 거리인데 내가 여기서 왜 자지? 싶더라"며  기분이 어떤지 묻자 "장난하냐 집에 그냥갈지 고민했다.  일어났는데 나 없는 그림도 재밌을 것 같더라"며 웃음 지었다.  
며칠 후 하나 둘 씩 캐리어를 들고 도착했다.  연정훈은 "캐리어 위험한 날 자칫 울릉도간다"며 걱정,  이어 "혹시 낙오될까 지갑을 가져왔다"며 "낙오되더라도 형 오늘 지갑있다"며 든든한 모습을 보였다. 
제작진 "개입없이 자유롭게  여행"이라고 하자  멤버들은 "연정훈 카드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제작진은 카드금지라 외치며 일명 소품차를 공개했다.  각자 필요한 것들을 서둘러 차지해야하는 미션. 일명 '소품차를 털어라' 였다. 
어느 정도 짐정리를 하기로 했다. 하지만 자리가 모자른 상황. 모두 "다 가져갈 수 없으니 포기할 거 포기하자"고 하자 딘딘은 "자리없으면 정훈이형 명품가방 팔자"며 L사 가방을 들었다. 이에 연정훈은 "그거 아내(한가인)가 생일선물 사준것"이라 발끈, 문세윤은 "생일은 또 돌아온다 괜찮다"며 분위기를 몰았다.  
결국 연정훈은 "내가 짐을 실어보겠다"며  정리왕으로 변신 ,연정훈 지휘아래 빈공간에 짐들을 쑤셔넣기에 돌입했다. 이때, 코로나 키트를 발견한 연정훈은 "누가 자꾸 코로나키트를 차안에 넣는 거냐"며 발끈, 범인은 나인우였다.  정작 나인우는 이를 모른척, 문세윤이 "그때 종민이형 (코로나) 걸려서 촬영 끝났다"고 하자 연중훈은 "그럼 주머니에 하나씩 넣어라"며 합의를 봤다. 
본격적으로 단합여행을 떠났다. 한국의 사막이라 불리는 신두리해안사구에 도착한 멤버들. 제작진은'미니멀리즘' 여행에 대해 소개했다. 미션실패시 주사위에 나온 숫자만큼 무게를 빼야하는 상황. 즉석에서 씨름대결이 펼쳐졌다. 연정훈이 작가와 대결, 동시에 넘어졌다. 하지만 연정훈이 처음부터 물건사수에 성공했다. 다음은 나인우에 이어 김종민이 도전, 마치 드라마의 한 장면처럼 기적적인 승리를 했다. 
다시 차를 타고 이동, 김종민은 "점점 물건을 뺏으려 한다 운 좋게 지켰지만 언제 뺏길지 모른다"고 했고 유선호도 "우리 씨름도 질 거라 예상했다 뺏으려 작정했다"고 했다. 결국 문세윤은 "뺏기기 전에 빨리 먹어버리자"라며  게릴라 점심을 개최, 딘딘도 "우리도 우리 맘대로 한 번 쯤 하자"며 도발했다. 
조한선과 게릴라 점심이 실패된 후 멤버들은 "어르신들과 단합대회하자"며 마을회관을 발견했다. 멤버들 급정차에 제작진은 비상. 서둘러 촬영 준비에 돌입했다. 멤버들은 다목적회관으로 이동해 게릴라 점심식사를 하기로 했다. 갑작스러운 방문에도 반겨주시는 동네주민 덕에 분위기가 화기애애해졌다. 
급기야 딘딘은 능글맞게 굴에 달걀까지 획득했다. 알고보니 '1박2일' 터줏대감 김종민을 데리고 오기로 한 것. 딘딘은 "종민이 데려오겠다"며 서둘러 김종민을 소환, 즉석에서 팬미팅을 하듯 사진을 찍었다. 멤버들은 "종민인 안 되는게 없다 어떤 큰일을 할지 모른다"며 기대, 아니나 다를까,  김종민은 담근 김치 한 사발을 회득해 멤버들을 환호하게 했다. 
이어 김치에 밥 한숟갈 먹고싶단 멤버들은  급기야 익히지 않은 즉석밥에 먹기로 결정,  모두 "생돌인데"라고 걱정하면서도 생밥을 갓지은 밥처럼 먹는 먹방을 보였다.  결국 안면근육을 찌푸리더니 후회할 정도. 문세윤과 김종민은  "모래먹는 거 같다"며 웃음, 연정훈은 "차라리 개사료를 먹어라"고 말해 폭소하게 했다. 계속해서 다시 차를 타고 이동한 멤버들. 딘딘은 "어디 도망가는 사람들같다"며 웃음지었다. /ssu08185@osen.co.kr
[사진] ‘1박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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