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어서 환장 속으로’ 나태주 고모가 태국 소녀에게 사인 요청을 받았다.
26일 전파를 탄 KBS 2TV 가족 여행 버라이어티 '걸어서 환장 속으로’에서는 고은아, 미르 남매가 끄는 개성 만점 라오스 여행, 태권도 트로트맨 나태주와 여섯 고모가 함께하는 태국 효(孝) 여행기 마지막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나태주와 6명의 고모들은 선상 크루즈에서 야경을 보며 식사를 했다. 그러다 나태주는 고모들을 위해 깜짝 무대에 섰고, 그는 “해외에 와서 뭔가 특별한 선물을 해드리고 싶었다. 공연을 해드리면 두고 두고 여행 얘기하면서 기억에 남으실 것 같았다”라며 이유를 밝혔다.
나태주의 무대에 흥이 오른 고모들은 함께 무대로 나가 즐겼다. 나태주는 관객들에게 고모들을 소개했고, 고모들은 ‘내 나이가 어때서’를 열창까지 했다. 모든 무대가 끝나고 한 태국 소녀 팬은 나태주가 아닌 고모1에게 사인 요청을 했다. 이 모습에 나태주는 “팬을 빼앗겼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스타 가족들의 좌충우돌 가족 여행을 통해 웃음과 공감을 끌어내는 KBS 2TV ‘걸어서 환장 속으로’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2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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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걸어서 환장 속으로’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