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서인영이 쥬얼리 멤버들의 뜨거운 축하 속 유부녀 대열에 들었다.
서인영은 이날 서울 모처에서 사업가인 비연예인 남성과 결혼식을 올렸다. 예비 신랑을 배려해 비공개로 진행됐는데 가족들, 지인들이 하객석을 가득 메워 시끌시끌한 잔치 분위기를 제대로 냈다.
쥬얼리 멤버들이 빠질 수 없었다. 이지현은 자신의 SNS에 결혼식장에서 찍은 사진을 공개하며 “너무 행복해 보이고 드레스까지 역시나 완벽했던 신부. 신랑님 신부의 사랑이 벌써 두텁고 끈끈해 보여 너무 잘 살 것 같은 부부”라는 글을 올렸다.

함께 공개한 사진에는 쥬얼리로 뭉쳤던 박정아, 이지현, 김은정, 하주연이 신부 서인영을 둘러싸고 다정한 인증샷을 찍고 있다. 신부는 물론 하객들의 표정에도 행복함이 가득하다. 눈물을 몰래 훔치는 박정아의 사진은 보너스.
이지현은 “정아 언니는 웃다가 울다가ㅋㅋㅋ 덕분에 행복 바이러스 한껏 받아온 행복한 결혼식. 축하해 인봉이. 오늘 최고로 아름다웠어”라는 메시지로 서인영에게 아낌없이 축하를 보냈다.
김은정과 하주연도 각자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서인영의 결혼식 곳곳을 담아 올렸다. 특히 하주연은 서인영의 부케를 받은 듯 인증샷까지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서인영은 지난해 12월 손편지로 직접 결혼 소식을 전했다. 그는 “결혼은 나와 상관없는 일이라 생각했던 저에게도 소중한 인연이 찾아왔다. 서로를 있는 그대로 아끼고 사랑해 주는 좋은 사람을 만나 이제는 혼자가 아닌 가족으로서 행복하게 나아가려고 한다”는 소감을 밝혔다.
누구보다 행복한 결혼식을 마친 후에는 “모두들 고맙고 사랑해”라는 짧은 메시지를 인스타그램에 남기며 벅찬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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