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중기, 실제로 보면 어떻길래..급 노안된 이 배우 "한 살 형"('미우새')[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3.02.27 08: 25

'미우새'에서 김남희가 출연, 송중기와 함께 드라마에 출연하며 실제로 그의 실물에 깜짝 놀란 일화를 전했다. 
26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새끼(미우새)'에서 배우 김남희가 출연했다. 
'재벌집 막내아들' 속 장손 진성준역으로 나온 배우 김남희가 출연, 그는 냉철한 후계자의 모습부터 안하무인 재벌3세 모습까지 싱크로율 100% 완벽하게 소화해냈던 바다.  김남희는 극중 트레이드 마크였던 가식적인 미소로 인사하더니  "실제 결혼식에서 착안한 표정,처음엔 진심으로 웃었는데 모르는 하객들이 몰려오니 계속 웃다보니 입만 웃던 내 모습이 떠올랐다"며 비하인드를 전했다. 

이어 실제로 촬영 당시 가장 웃음짓게 했던 배우에 대해 그는   "아무래도 진양철 회장역의 이성민 배우
정말 웃기진 않는데, 농담도 그렇게 재밌진 않지만 선배라서 우린 계속 웃고있다"고 해 웃음짓게 했다.  
MC들은 최근 영국인 여성과 재혼하며 예비아빠가 되어 화제가 된  극중 진도준역의 송중기를 언급, 그와 호흡은 어땠는지 묻자 김남희는 "중기 형님, 저보다 형이다"고 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알고보니 한 살 위라는 것.  그는 "실제로 외모가 너무 동안이다, 비슷한 줄 알았더니 형님이었다,  저는38세다"고 말했다. 
이에 모두 "김남희씨가 노안이 아니라 원가 송중기가 동안"이라며 위로(?)했다.  
또 이날 개인기가 '한본어'라는 그는 "일본인이 한국말 배워서 하는 것"이라며 '미스터선샤인'에서 일본인 역을 소화했던 것을 언급,  "다카시로 먼저 활동했는데 다나카 선배(?)가 혼자 다 광고 찍더라"며 개인기를 펼치기도 했다. 
아내와 러브스토리를 물었다.  김남희는 연애부터 결혼까지 16년째 함께 하고 있다며 "첫만남이 연극영화과 후배 처음부터 '이 여자다'는 아니었는데 계속 친하게 지내니  점점 이 친구가 괜찮더라"고 했다.  아내가 가장 예쁠 때를 묻자  김남희는 고민,  신동엽은 "생각하지 말아라"고 했다. 김남희는 급기야 '손'이라고 대답, "손이 예쁘면 다 예쁜 것"이라 수습했다.
그러면서 그는 좋은 남편인지 묻자 "살림살이한다, 평소에 청소를 자주 한다"며 "오늘 아침에도 휴지심을 내가 평생 치워야하나 말하고 왔다"며 웃음, "시청자분들 , 제 잘못이면 여론조사 부탁한다 이해하고 평생 치우고 살아야하나"며 살림 고충을 토로해 재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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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미우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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