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 3개월' 황보라 “♥남편 빼고 하정우와 여행 자주 가..술도 잘 맞아” (‘걸환장’)[Oh!쎈 포인트]
OSEN 박하영 기자
발행 2023.02.27 04: 34

‘걸어서 환장 속으로’ 황보라가 시아주버님 하정우와 티키타카가 잘 된다고 고백했다.
26일 전파를 탄 KBS 2TV 가족 여행 버라이어티 '걸어서 환장 속으로’에서는 스페셜 MC로 배우 황보라가 출격했다.
이날 박나래는 “사실 전 이분을 가족석에 모시고 싶었는데 스페셜 MC로 오게 됐다”라며 황보라를 소개했다. 그러면서 황보라에게 “결혼 행복하냐”라며 근황을 물었다. 이에 결혼 3개월차인 황보라는 “너무 행복하다. 밑반찬 5개 만드는데 3시간 걸린다”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박나래는 “황보라 씨가 결혼하고 바뀌었다”라며 결혼 후 달라졌다고 이야기했다. 이에 황보라는 “완전 바뀌었다. 아주 조신해졌다. 결혼 전에는 거의 그냥 늘 만취였다. 자유로운 영혼이었다”라고 털어놨다.
특히 황보라는 스타패밀리로 시아버지는 김용건, 아주버님은 하정우로 유명하다. “가족 여행 가본적 있냐”는 물음에 황보라는 “신랑은 빼고 저희 ‘하주버님(하정우+아주버님)이랑 자주 갔다. 신랑이 없어야 제가 자유로우니까. 저희 아주버님하고는 마음도 잘 맞고 술도 잘맞는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박나래는 “가족여행에 갈 생각이 있냐”고 물었고, 황보라는 “저는 무조건 간다. 너무 좋다”라면서도 입술을 파르르 떨어 폭소케 했다.
이후 황보라는 방가네 라오스 여행 영상을 보던 중 맥주 먹방이 나오자 환호했다. 그는 “너무 좋았겠다”라며 기뻐했고, 고은아는 “언니 조신해졌다면서요”라고 놀렸다. 박나래 역시 “맥주 나올 때 리액션이 너무 좋으시다”라고 말했다. 이에 황보라는 “이거는 어쩔 수가 없네요”라고 웃었다.
한편, 스타 가족들의 좌충우돌 가족 여행을 통해 웃음과 공감을 끌어내는 KBS 2TV ‘걸어서 환장 속으로’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2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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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걸어서 환장 속으로’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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