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민현이 11년만에 솔로 앨범을 발매하며 세번째 데뷔를 하게 된 소감을 전했다.
26일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열린 황민현의 첫 미니앨범 ‘Truth or Lie’ 미디어 쇼케이스에는 황민현과 함께 박선영 아나운서가 참석해 진행을 맡았다.
황민현의 첫번째 미니앨범 ‘Truth or Lie’는 그만의 뚜렷한 음악적 색채를 담은 동시에 멀티 포지션 아티스트로서 폭넓은 스펙트럼을 드러냈다. ‘진실 혹은 거짓’을 뜻하는 앨범명은 모두가 몰랐던 황민현의 여러 이면을 표현하면서도 그 중 어떤 모습이 진실이고 거짓일지는 오직 당신의 시선에 맡긴다. 황민현은 곧 당신이 믿고싶은 모습을 믿으면 된다는 의미를 전하면서 유연하게 변화해 다양한 모습을 표현했다.
이날 11년만에 솔로 데뷔를 하게 된 황민현은 “이번이 세번째 데뷔예요. 솔로 데뷔로 데뷔를 세번이나 하게 됐고, 틈틈히 뮤지컬도 하고 연기도 하는 상황이다. 처음 한다는 거에 있어서 긴장도 많이하고 고민도 많이하고 떨려하는 성격인데 다양한 것에 도전해보고 나에게 대해 성찰하는 시간도 가져보고 좌절도 해보고 좋아진 과정에 대해서는 나에게 칭찬해주면서 나에게 더 객관적으로 보게 해준 시선이 생긴 것 같다”고 데뷔 소감을 전했다.
이어 황민현은 “ 지난 월드컵 때 꺾이지 않은 마음이라는 단어가 얼마전에 유행했지만 항상 그런 마음을 갖고 일을 해온 것 같다. 그런 마음이 솔로 앨범을 준비할 때 많이 도움이 되지 않았나 싶다”고 이야기했다.
뉴이스트 멤버들의 반응은 어땠을까. 그는 “멤버들하고는 메신저 단톡방이 있다. 거기서 특별한 일이 있거나 좋은 일이 있으면 메시지를 주고 받는데, 이번에도 전화를 주는 멤버, 축하해주는 멤버도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황민현은 “백호는 같은 회사이기 때문에 작업 잘하냐고 응원도 해주고 서로 잘 이야기해주면서 꽃길을 바라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황민현의 ‘Truth or Lie’ 전곡 앨범과 뮤직비디오는 27일 오후 6시 공개된다.
[사진] 김성락 기자 ksl0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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