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기 "♥이다인과 결혼 결심 오래 됐다..너무 사랑하는 친구"
OSEN 하수정 기자
발행 2023.02.27 16: 59

이승기가 예비아내 이다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승기는 27일 공개된 GQ Korea(지큐 코리아) 3월호 화보 및 인터뷰에서 결혼 발표 소감에 대해 "차분하고 담담하다. 결혼을 결심한 지는 꽤 오래됐다"며 "그 친구와 함께하기로 마음먹은 순간부터는 굉장히 마음이 편했다. 내 옆에서 많이 애써준, 너무 사랑하는 친구다. 그런데 편지를 써 내려갈 땐 어찌나 떨리던지.."라고 털어놨다.
이승기와 이다인은 오는 4월 결혼식을 올리고, 사회는 유재석이, 축가는 이적이 부른다.

"사랑은 이승기를 어떻게 변화시키나?"라는 질문에 "용기도, 자신감도 더 생긴다. 전투력이 다르다"며 "물러서지 않을 이유가 명확하고,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해내보려는 마음이 더 강하게 든다"고 답했다.
또한 최근 50억 원을 기부한 이승기는 "얼마 전 이코노미 클래스 타고 해외에 다녀왔다. 전에도 좌석이 안 나면 이코노미 종종 탔다. 그런데 사람들이 '이승기 50억 기부하고 이코노미 타네, 대단하다' 그러더라"며 "나에게 관심 없었던, 심지어 날 좋아 하지 않았던 사람들도 응원해주시는 걸 보고 많은 위안을 받았다. 울컥할 정도로 힘이 됐다"고 말했다.
한편 이승기는 현재 JTBC 예능 프로그램 '피크타임'의 MC로 시청자들과 만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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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OSEN DB, GQ Korea(지큐 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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