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영석PD “‘서진이네’ 성공하고파..안 되면 서바이벌 만들 것”(‘BBC News 코리아’)
OSEN 임혜영 기자
발행 2023.02.27 18: 29

나영석 PD가 K-예능의 드높아진 위상에 기뻐했다.
27일 유튜브 채널 ‘BBC News 코리아’에는 ‘K-드라마, 영화에 이어서 K-예능도 글로벌 성공할까?’라는 제목으로 영상에 게재됐다.
해당 영상에서는 ‘오징어게임’, ‘나 혼자 산다’와 더불어 최근 큰 인기몰이 중인 ‘피지컬 100’까지,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대한민국 예능 프로그램과 그 이유를 짚어봤다.

BBC News는 순식간에 넷플릭스에서 전 세계 1위 시청을 차지한 ‘피지컬 100’의 성공 요인에 “사람들이 이 쇼를 정말 좋아한 이유 중 하나는 참가자들이 서로에게 정말 친절했다는 점이다”라고 평가했다. 
또 “리얼리티 TV쇼는 지난 수십 년간 한국에서 대단한 인기를 누려왔다. 거대 스트리밍 플랫폼이 한국 리얼리티 TV쇼의 세계적 흥행 가능성을 인식하기 시작했다”라고 덧붙였다.
최근 tvN 예능 ‘서진이네’를 선보인 나영석 PD 또한 “굉장히 흥분된다. 정말 솔직히 이야기하면 너무 성공하고 싶다. 어떻게 보면 지금 기회가 왔다고 생각한다. 굉장히 독특한 한국의 리얼리티쇼들을 이제는 외국분들에게 보여줄 수 있는 시기가 왔다고 생각한다”라고 K-예능의 높아진 인기에 기뻐했다.
그러면서도 가는 “(지금 하는 프로그램이) 안 되면 저도 오디션 프로그램이나 서바이벌 프로그램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라고 덧붙이며 다른 결의 콘텐츠 탄생에 기대감을 높이기도 했다.
/hylim@osen.co.kr
[사진] BBC News 코리아 채널 영상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