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장훈이 연애가 어렵다는 사연자들에게 뼈 아픈 조언을 전했다.
27일 방송된 KBS Joy 예능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이하 '무물보')에서는 연애가 고민인 20대 사연자들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사연자들은 "남중 남고에 이어 공대를 나와서 연애를 하기 힘들다", "집돌이라서 인맥이 넓지 않다", "저는 아직 모태솔로다"라며 연애를 하지 못하는 게 고민이라고 토로했다.
이에 이수근은 "난 남중 남고를 나왔는데 결혼을 잘하고 살고 있다"라고 반응했고, 서장훈도 "말이 되냐. 전국 남중 남고 나온 사람들은 다 연애를 못하냐"라며 코웃음을 쳤다.
이후 서장훈은 "나이가 50살이라도 매력이 있으면 다가와서 말을 건다. 복학생도 복학생 나름이다"라며 "헌팅포차는 가봤냐. 가서 아무 것도 안하고 말도 안하니까 재미가 없는 거다. 가만히 있으면 여친이 안 생긴다"고 전했다.
사연자는 동아리, 동호회 둘 다 나이 떄문에 불편하다고 토로한 뒤 "길에서 번호를 따봤는데 연락이 안 왔다. 번호를 잘못 찍어준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그러자 서장훈은 "아니다, 그런 생각을 하면 안 된다"며 "기본적으로 두 사람은 오해를 장착했다. 판타지를 없애야 한다. '나를 좋아하나' 이런 생각을 하지마라. 확답을 듣기 전에 '혹시' 이런 생각을 하지마라"라고 못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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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무엇이든 물어보살' 방송화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