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현주 아나, ♥다니엘튜더와의 오작교 찾았다..결혼소감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3.02.27 22: 37

임현주 아나운서가 다니엔튜더와의 결혼식 소감을 전한 가운데, 오작교였던 SNS 블로거를 찾아 초대했다는 깜짝 소식도 전했다. 
앞서 임현주는 이달 영국 출신 작가 다니엘 튜더와의 결혼 소식을 직접 밝혔던 바. 임현주는 지난 14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마음으로 결혼한 사이였지만 이제 법적으로 결혼한 사이가 된 날”이라며 혼인신고 소식도 알렸다.
특히 그는 결혼 전부터 "결혼 소식이 전해졌을 때 어떠게 만나게 됐느냐는 질문을 많이 받았어요. 그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라며 장문의 글을 게재, “제 인스타 팔로우이자 블로그를 하는 한 분이 저희 만남의 ‘오작교’가 된 것"이라며 운을 뗐다. 

그러면서 그는 "만약 글을 보신다면 저에게 메시지를 보내주시겠어요? 괜찮다하시면 저희 결혼식에도 초대하고 싶다. 감사의 말씀이라도 꼭 전하고 싶었어요”라고 공개적으로 오작교를 찾았다. 임현주는  “만약 다니엘이 책을 쓰지 않았다면, 제가 읽지 않았다면, 누군가 블로그에 리뷰를 남기지 않았다면, 다른 형식으로 만났다면, 우리가 결혼할 수 있었을까? 수많은 ‘만약을’ 생각하게 되어요. 여러모로 다행입니다”라고 글을 마무리했다.
이 가운데 실제로 오작교를 찾은 두 사람. 결혼식에는 오작교도 함께 사진을 찍는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보였다. 
한편 임현주는 2013년 MBC 아나운서로 입사해 ‘뉴스투데이’ ‘생방송 오늘 아침’ 등의 프로그램의 진행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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