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숙 "작년 장박 텐트 세탁 못해"‥곰팡이에 벌레사체까지 어떡하나 ('김숙티비')
OSEN 최지연 기자
발행 2023.02.28 00: 08

코미디언 김숙이 충격적인 텐트 상태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27일, 김숙은 자신이 진행하는 유튜브 채널 '김숙티비'에 '차량필수템 이왜진! 25년 무사고 숙이 추천 best 자동차 용품'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업로드 했다. 
이날 김숙은 "오늘은 캠핑을 가기 위한 준비. 장박이 끝나면 절차가 굉장히 많다. 밖에서 쓴 물건이기 때문에 청소를 해놓고 청소도 하고 해야한다. 근데 작년 장박 텐트를 세탁을 못 맡겼다"라고 이실직고해 웃음을 안겼다.

이에 제작진이 "너무 게으른 거 아니냐"라고 묻자 김숙은 "내가 얘기하지 않았냐. 캠퍼들은 부지런해야 한다고. 근데 난 게으른 캠퍼다"라고 태연하게 대답했다. 
'김숙티비' 영상화면
그러면서 "차에 한 5개월 있었다"라고 덧붙였고, 제작진은 "곰팡이 핀 거 아니냐"라고 걱정, 김숙은 "곰팡이는 원래 폈었다. 근데 안 지워 질 것 같다"라고 답했다. 이후 그는 텐트 세탁업체로 향했다. 
김숙은 본인의 텐트를 보고 "어떡하지, 벌레들이 생겼다. 근데 어차피 죽었다. 여기서 알을 깐 것 같다"라고 상태를 파악, 제작진은 "엄청 많다"라고 놀랐다. 
그런 뒤 김숙은 자신의 텐트를 보더니 "이정도면 버섯이 자랄 수 있는 거 아니냐"라고 민망해했다. 세탁업체에서는 김숙의 텐트를 보고 17만원을 비용으로 청구, 김숙은 쿨하게 계산했다. 그는 "사실 저 상태로는 텐트를 못 친다. 저게 완벽하게 씻어지기만 한다면 17만 원 투자 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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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김숙티비' 영상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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