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배수진과 결혼" 배동성도 인정한 예비사위 배성욱! ('동거') [Oh!쎈 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3.02.28 00: 28

 '결혼말고 동거’에서 다양한 동거 커플 속에서 배성욱과 배수진이 내년 결혼을 바라보며 진지한 계획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27일 방송된 채널 A ‘결혼말고 동거’에서 다양한 커플들이 등장했다. 
이날 배수진, 배성욱 커플이 그려진 가운데 배동성이 딸 배수진 없이 그의 동거남이자 남자친구인 배성욱과 1대1 독대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배동성과 배성욱은 단 둘이 저녁식사를 하기 위해 식당으로 이동,  배동성이 동거하기 위한 시작점을 묻자 배성욱은 “진지하게 수진이와 결혼에 대해 얘기했다”며 결혼 전 좋은 방향으로 맞춰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결정이었다는 것. 이사하면서 동거하게 됐다고 전했다.

 특히 그는 “ 동거가 미래 계획하기에 꼭 필요한 부분, 지금 잘 헤쳐나가고 있다”며 진지한 모습. 배성욱은 “내년 정도? 내년 가을이나 내후년 봄? 결혼을 생각하고 있다”고 조심스럽게 말했다.배성욱은 결혼을 빨리하고 싶어하는 반면, 배수진은 조심스러웠던 모습. 배성욱은 “지난번 대화로 진지하게 결혼계획에 필요한 부분이 있어, 계속 (믿음주며) 계획하고 있다”고 했다.
이때, 갑자기 배동성은 “담배를 끊어야한다”며 기습제안, 배성욱이 머뭇거리자 “왜 대답 못하나”고 물었다. 이에 배성욱은 “지키지 못할 약속 하면 안 되지 않나 , 그래도진지하게 생각하고 임하겠다”며 “이달 안에 끊어보겠다”고 약속,배동성은 “믿고 지켜보겠다”며 만족스러운 대답에 흐뭇해했다.
다음은 12년차 커플인 이상미와 조성훈이 그려졌다. 두 사람은 동거 하우스에 양가 어머니를 초대할 것이라 예고, 두 사람은 “부모님 동의없이 결혼식 취소가 마음에 걸렸다 비록 식은 취소해도 잘 살고 있으니 걱정말라는 믿음을 주기 위해 초대했다”며 이유를 전했다.
이때, 양가 어머니가 도착했다. 하지만 아슬아슬한 모습. 두 사람은 “2년 반 전 다같이 식사한 적 있는데 음식을 많이 남겼다서로 결이 달라, 반대를 보는 느낌이었다”며 “최대한 마주치지 않게 아예 다른 칸으로 기차표도 예매해드렸다”고 말했다.
마침 이상미 모친이 자식들을 위해 밑반찬을 싸왔다. 하지만 조성훈 모친은 아무것도 준비하지 않아 뻘쭘, 알고보니 조성훈이 자제시킨단 것이다. 이에 조성훈 모친은 “나도 (예비)사위해주러 (요리) 배워야겠다”며 웃음, 이상미 모친은 “어머 사위가 아니라 며느래후저려 (요리) 배우는게 아니냐”며 내심 섭섭한 모습을 보였다.
묘한 기싸움 줄타기에 패널들은  특히 조성훈 모친에 대해 “가부장적 풍습이 남아계신다, 신혼집에 12년 연애를 이해하지 못하시는 것”이라며 안타까워하면서도 “그래도 두 사람(커플)은 한 팀이 됐다”며 웃음, 두 사람 역시 “토할 뻔했다, 체할 뻔했다”면서도 “우린 이렇게 사이가 좋은데”라며 더욱 단단해진 모습을 보였다.
이날 “어나더 레벌의 찐 어른들의 동거”라며 소개, 새로운 동거남녀 커플이 등장, 앞서 ’나는 솔로’ 10기 출연자였던 영식이었다, 본명은 장년인 그는 딸과 함께 일상을 보내더니 갑자기 “여보”라며 어딘가 전화를 걸었다. 딸 역시 “엄마”라고 말하며 반기는 모습.여자친구 정윤진이었다. 정윤진은 현재 뷰티사업 중으로,  이혼 7년차, 8세 아들이 있다고 했다.
두 사람은 “만난지 지난해11월 중순, 현재시점 두달 반 정도된 사이. 깨가 쏟아지는 때”라며 방송당일 4개월차 새내기 커플다운 모습을 보였다.  /ssu08185@osen.co.kr
[사진] ‘결혼말고 동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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