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봉30억 FLEX”..아내와 안 산다는 염경환, ‘이혼설’도 언급 [Oh!쎈 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3.02.28 00: 49

‘'동상이몽 시즌2'에서 염경환이 이혼설에 대해 언급, 특히 연봉30억 다운 플렉스를 보였다. 
27일 방송된 SBS 예능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 염경환이 아내와 '층층살이' 중인 근황을 전했다. 
이날  염경훈이 스튜디오에 등장하자 “왜 시키지도 않는 짓을 하냐”며 바쁜 스케쥴에 출연할 수 없었던 상황에도 김구라 강행으로 출연하게 됐다고 전했다.

특히 염경환은 공개된 예고편에서부터 “처음으로 공개하는 건데 지금 아내 아닌 다른 사람과 동거 2년 차”라며  깜짝 발언으로 큰 화제를 모았던 바. 이어 “아내보다 더 잘 해주고 편안하고 항상 내 편인 사람”이라며 동거인을 향한 무한 애정을 전했던 바다. 아무래도 그간 아내와의 이혼설에 시달린 이후 근황이기에 더욱 주목을 받았다.
알고보니 그의 동거남은 바로 장인이었다. 장인어른과 장모와 아랫집, 윗집에 산다는 것. 이후 아내는 자신의 모친과 살고 염경환은 장인과 살기 시작한 것이다. 염경환은 “처음에는 다 한집에 살았다. 장인 장모님까지 살다가 아이들이 많이 컸다”며 “첫째가 고3. 방도 부족해서 아내에게 제안을 했고. '위로 올라가겠다' 했더니 '굿 아이디어'라고 했다”며 비하인드를 전했다.
두 사람은 “우리는 하고 싶은 대로 자유롭게 산다”라며 동거인과의 취향이 200% 반영된 동거 하우스를 최초 공개했다. 염경환은 아침마다 장인 어른이 반찬으로 식사를 손수 차려주신다며 “그래야 제가 먹고 일을 간다고 생각하신다, 근데 그 핑계로 안 내려간다”며 웃음을 지었다. 하지만 이내 장인은 염경환이 야식을 많이 먹는다며 불만을 폭발,이에 염경환은 “그럼 (아랫층으로) 내려가셔라”고 하자 장인은 “여기가 좋다”며 대답, 염경환도 “나도 여기가 좋다”며 티격태격 거렸다.
이 가운데 연봉 30억으로 알려진 염경환이 셀프 메이크업을 마친 후 출근준비를 했다. 매니저 없이 혼자서 다닌다는 염경환. 홈쇼핑 채널로 직접 공부를 하기도 한 염경환은 "저는 따로 교재가 없지 않냐. 홈쇼핑 채널이 저한테는 방송 교재와 같다"면서 "한 달간 방송을 108개 한 적 있더라"라며 하루 일정이 6개 정도도 있다고 했다. 특히 1년에 30억 번다는  소문에 대해서 그는 “그 정도까지는 아니다"라며 겸손함을 보이자 절친인 김구라는 "그 정도로 열심히 한단 얘기"라며 대신 답했다.
아니나 다를까, 섭외 전화가 끊이지 않았다. 유일하게 코로나 걸렸을 때만 일을 쉬었다는 것. 코로나에 확진됐다고 언급한 그는 “하늘이 무너지는 줄 알았다, 당시 스케줄 21개 모두 날라가, 중형차 한대 값이다”며  “대기실을 위생적으로 하지만 무조건 차안에서 자고 먹고 계속 있는다”고 덧붙였다.
이어 차안에서 휴식을 취한 후 스튜디오로 향했다. 멘트 리허설부터 사전체크하며 프로다운 모습을 보였다. 또 계속해서 이어진 스케줄에 어느 정도 차량을 운행하는지 묻자 염경환은 “혹시나 시동안 안 걸리면 큰일나니까, 같은 차 두 대를 블랙. 화이트로 돌려서 쓴다”며 차량을 2대로 쓴다고 말했다. 이에 김구라는 “ 로망인 P사까지 아내꺼도 사줬더라”며 30억 사나이 플렉스를 언급, “근데 눈물 흘리며 전화하더라”고 폭로했다.    /ssu08185@osen.co.kr
[사진] ‘동상이몽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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