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라이팅' 나솔출신 영식, 두 아이 아빠였다! ('동거') [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3.02.28 08: 27

 '결혼말고 동거’에서 '그대라이팅'으로 화제된 '나는 솔로' 10기 출신 영식(본명 장년)이 출연, 새로운 여자친구와 주말 동거 모습이 그려진 가운데, 아예 이사할 집에서 살림을 합칠 거란 깜짝 소식을 전했다. 
27일 방송된 채널 A ‘결혼말고 동거’에서 “어나더 레벌의 찐 어른들의 동거”라며 소개, 새로운 동거남녀 커플이 등장,앞서 ’나는 솔로’ 10기 출연자였던 영식이었다, 본명은 장년인 그는 ‘그대라이팅’으로 화제가 된 바 있다.
장년은 “이혼 하고 8세 딸을 키우고 있다, 독일계 외국회사를 다니고 있다”며 자신을 소개했다. 딸과 함께 일상을 보내고 있던 그는 갑자기 “여보”라며 어딘가 전화를 걸었다. 딸 역시 “엄마”라고 말하며 반기는 모습. 여자친구 정윤진이었다. 정윤진은 현재뷰티사업 중으로,  이혼 7년차, 8세 아들이 있다고 했다.

두 사람은 “만난지 지난해11월 중순, 현재시점 두달 반 정도된 사이. 깨가 쏟아지는 때”라며 방송당일 4개월차 새내기 커플다운 모습을 보였다. 장년은 “SNS 개설 후 방송출연한 것에 대해 다양한 사람들이 연락을 줬고 그 중 한 명이 지금의 여자친구”라고 소개,  정윤진은 “저도 ‘나는솔로’ 지원하고 싶어서 DM으로 궁금한 점을 물어본 것 근데 대화해보니 재밌었고 공감된 부분이 많았다”며“비슷한 점이 많아 궁금해졌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한참 DM을 나눈 대화를 공개, 정윤진이 장년의 ‘그대라이팅’에 스며든  모습. 장년은 “내가 만나고자했던 여자란 생각이 들어, 우리 한 번 직접 만나 얘기해보자고 했다”고 떠올렸다. 정윤진도 “저 사람 바람둥이네? 정말 가벼워보이서 싫다고 생각했다,처음 방송에선 관심없었는데 실제로 만나니 생각한 것과 다르더라, 내 사람에게 올인할 남자더라”며 마음을 전했다.
장년은 “우린 결혼. 이혼해봤고 오랜시간 힘들어보지 않았나 어떻게 좋은 가정을 이룰 수 있을지 고민하는 가치관이 많이 맞았다 직접 만나니 첫 만남에 약속이라도 한 듯 서로 통했다”며 심지어 “첫 만남에 손잡고 다녔다”며 마음이 통했다고 했다.
그렇게 자연스럽게 네 사람이 함께 특별한 동거를 시작하게 된 모습. 수원과 청주로 장거리 연애가운데  주말마다 함께 살아보기로 했다고 전했다. 아이들도 좋다는 반응.이들은 “아이들이 처음 봤을 때부터 ‘엄마, 아빠’란 호칭을 자연스럽게 썼다”며”며 놀라워했다. 장년은 “재혼 전제로 동거”라며  “청약받은 집으로 가기 전에 그 기간을 주말동안 서로 조금씩 준비해보기로 해 아이들에게도 중요한 시기니 함께 보내보려는 것, 동거의 의미는 재혼을 준비하는 명확한 과정”이라며 확신이 찬 모습을 보였다.
두 사람은 아이들을 위한 음식을 함께 준비, 서로를 위한 선물도 센스있게 챙겼다. 특히 여자친구를 위해 꽃다발을 준비한 장년은 “뽀뽀 한 번 해봐라”라며 박력있게 말했고, 카메라 앞에서도 거침없이 입맞춤한 모습에 패널들은 “역시 온통 그대좌”라며 흥미로워했다.
계속해서 비슷한 아픔과 경험에 대해 나눈 두 사람. 정윤진은 "아들 3세때  이혼했다"며 울컥, “10개월 때부터 아이를 혼자 키웠다평일에 친정어머니가 봐주시고 고생 많았다”며 눈물 흘렸다. 이에 장년은 “더이상 이 사람이 고통받지 않길 바란다. 내가 완벽하지 않아도 이 사람 지켜주고 싶다 책임감 갖고 사랑을 해주고 싶더라”며 “이분에게 짧은 시간이지만 많은 신뢰를 주고 가정을 이루겠다는 생각도 했다”고 했다.
정윤진도 “마치 거울 보는 느낌으로 대화가 잘 통한다 다시 가정루고 싶은 희망이 생겼다”며 울컥, 장년은 “남들처럼 보란듯이 잘 살고 싶어, 이제 내가 좋은 가정을 만들어주겠다는 거창한 꿈도 생겼다”며 그러면서 정윤진에게 “항상 지켜주겠다”며 “이런 미인 모실 수 있어 영광이다”며 포옹으로 마음을 대신했다.
특히 정윤진은 장년의 악플에 대해 속상한 마음을 전하자 장년은 “난 괜찮다 아끼는 가족들만 행복하면 오케이”라면서 “내 사람, 내 아이들, 가족이 잘 살 수 있으면 된다”며 오히려 위로했다.
이에 패널들도 “저런 사람도 있다 천생연분”이라며 두 사람을 응원했다. 하지만 이내 정윤진이 버킷리스트로 보디프로필을 찍을 것이라 하자 장년은 “벗는 리스트냐”며 갈등을 폭발, 서로 이히해보려 하지만 좁혀지지 않는 취미 논쟁을 예고했고 반전 엔딩에 스튜디오도 술렁였다. /ssu08185@osen.co.kr
[사진] ‘결혼말고 동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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