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규가 누구와 붙어도 찰떡인 극강의 빅잼력을 발휘하며 tvN ‘성스러운 아이돌’을 케미 맛집으로 만들어가고 있다.
유쾌하고 재기발랄한 전개와 중독성 강한 캐릭터들의 활약으로 자동 입단 게이트를 활짝 연 tvN 수목드라마 ‘성스러운 아이돌’(연출 박소연/ 극본 이천금/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피타팻스튜디오 하이그라운드)에서 김민규는 망돌(망한 아이돌)이 된 대신관 ‘우연우(램브러리)’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그런 가운데 김민규가 고보결(김달 역)과의 일과 사심 사이를 오가는 달콤 케미부터 이장우(마왕 역)와의 대신관과 마왕 숙적 케미, 탁재훈(선우실 역)과의 앙숙과 조력자를 오가는 브로맨스 케미까지 상대를 불문한 ‘케미신’으로 활약하며 ‘성스러운 아이돌’의 과몰입을 일으키고 있다.
먼저 우연우(램브러리)와 김달의 일과 사심 사이를 오가는 달콤 케미가 설렘을 선사한다. 최애 우연우를 구하기 위해 매니저가 된 김달은 전 회사에서 갈고 닦은 스킬을 총 동원해 우연우(램브러리) 성공시키기에 돌입해 미소를 자아냈다. 이에 우연우(램브러리)는 김달의 조언에 따라 인성 영업을 하고, 앨범 컨셉인 ‘섹시 수컷’ 변신을 위한 다각도 트레이닝을 받으며 케미를 발산 중이다. 특히 이 과정에서 한시도 떨어지지 않고 서로를 챙기는 두 사람의 착붙 관계는 핑크빛 분위기를 형성하며 둘을 응원하는 뜨거운 반응까지 이끌어내고 있다.
그런가 하면 우연우(램브러리)는 마왕과 시공간을 넘나든 영원한 숙적 케미로 긴장감을 유발한다. 마왕은 우연우(램브러리)의 일거수일투족을 감시하며 그가 아이돌로 성공하지 못하게 방해하지만, 우연우(램브러리)는 의외의 화제성을 일으키며 팬덤을 키우기 시작한 상황. 서로를 무너뜨리려는 둘의 모습이 매회 쫄깃한 긴장감을 자아내는 가운데, 이세계에서부터 이어온 우연우(램브러리)와 마왕의 맞대결에 관심이 치솟는다.
이와 함께 우연우(램브러리)는 선배 아티스트 선우실과 앙숙에서 조력자로 관계가 변화하며 뜻밖의 브로맨스를 선보이고 있다. ‘싱 서바이벌’ 2차 듀엣 무대에서 우연우(램브러리)는 선우실이 흑마법에 걸려 목소리가 나오지 않자 그를 치료하기 위해 목부터 손까지 터치하기 시작했고, 이는 훈훈한 반전 남남커플 케미를 만들어내 뜨거운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한편 선우실은 180도 달라진 우연우(램브러리)를 보고 툴툴거리면서도 점차 호감을 드러내고 있어 둘이 보여줄 반전 브로맨스에도 기대가 고조된다.
이 밖에도 우연우(램브러리)는 와일드애니멀 멤버 최정서(홍승범 분), 황태인(신명성 분), 캐시(최재현 분), 차해결(신규현 분)과는 투닥거려도 끈끈한 친형제 같은 팀 케미를 발산하고 있다. 특히 최정서와는 사고뭉치 멤버와 착한 리더로 보는 이들의 응원을 자아내는 중. 이에 더해 우연우(램브러리)는 자신의 첫 신도가 된 팬들과도 훈훈한 분위기를 형성해 이목을 끌고 있다.
이처럼 김민규는 우연우(램브러리) 주변 캐릭터들과 만렙 케미를 이루며 극을 풍성하게 만들고 있는 바. 앞으로 그가 또 어떤 찰떡 케미로 극의 재미를 높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성스러운 아이돌’은 하루 아침에 대한민국 무명 아이돌이 된, 이세계 대신관 램브러리의 성스럽고 망측한 연예계 적응기. 온라인 인기에 힘입어 네이버 웹소설과 웹툰까지 연재된 화제의 원작을 드라마화한 작품으로 매주 수목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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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tvN '성스러운 아이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