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화설만 인증" vs "읽씹 너무해"…조민아가 쏘아올린 논쟁 [Oh!쎈 이슈]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3.02.28 10: 11

불화설이 제기되는 걸 8년이나 참고 있었다는 조민아는 멤버들과 나눈 문자를 공개하기에 이르렀다. 하지만 이를 통해 오히려 멤버들과 소통이 제대로 되지 않는다는 점을 드러내며 불화설을 인정한 모양새가 됐다. 반면 일부 네티즌들은 조민아가 부탁할 정도로 멤버들이 무심했다고 안타까워했다.
쥬얼리로 함께 활동했던 서인영의 결혼식 불참이 포착된 조민아가 ‘불화설’에 입을 열었다. 그는 “개인적으로 연락하고 지내다가도 2015년 ‘세바퀴’ 때부터, ‘슈가맨’, ‘신과 함께’ 등 방송만 하면 뒤통수 맞듯이 아무 연락 없이 저만 빼고 셋이 녹화한 걸 저도 티비로 봐왔습니다”라며 “8년간 한 마디도 하지 않고 참고 있다가 작년 연말에 (박)정아 언니한테 처음으로 이 부분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고, 쥬얼리로 방송을 할 일 있으면 최소한 말이라도 좀 해주고, 앞으론 넷이 같이 방송을 하자고 했지만 답을 듣진 못했습니다”고 말했다.
조민아는 박정아, 이지현에게 보낸 문자를 공개했다. 조민아는 박정아에게 “전부터 셋이 하는거 우리 어머니가 보고 서운해하더라. 하면 한다고 말 좀 하고. 내가 무슨 범죄자나 고인은 아니잖아. 얼굴 잘라서 나오고 얼굴 블러 처리 되어서 나왔나봐. 그건 아닌 거 같아. 각자 사느라 연락 안하게 되고 안 보는 건 괜한 불화설만 도니까 또 나갈 일 생김 넷이 하자”고 말했다.

이어 이지현에게는 “다른 멤버들이랑 연락하고 지내고 방송도 같이 하는데 언니가 내가 불편하대서 셋만 방송을 하나. 하건 안 하건 난 상관 없는데 상상 속에서 불화설 만들 필요는 없을 것 같아. 안 좋게 지내는 것도 아니고. 언니가 힘든 게 나아지면 연락줄 줄 알았는데 나랑만 연락을 또 안하고 지내고 있네. 이제 연락도 좀 하고 지내고 방송할 일 있음 같이도 하고 하자. 정아 언니한텐 이야기했는데 안 전했을 거 같아서 이야기해”라고 말했다.
서인영의 결혼식에 쥬얼리를 거쳤던 멤버들이 초대됐지만 조민아의 모습만 보이지 않아 불화설이 제기된 점에 대해 그는 안타까운 마음을 표현하고, 8년 동안 참아왔던 화를 터뜨렸다. 그러나 문자 공개를 통해 쥬얼리 멤버들과 소통이 제대로 되지 않고, 연락도 한참을 안했다는 점이 드러났다.
이를 두고 네티즌들의 의견도 엇갈리는 중이다. 일부 네티즌들은 조민아가 서인영의 결혼식에 초대받지 못한 점과 문자 등에 답을 받지 못했다는 점을 들어 쥬얼리 불화설만 인증한 셈이라고 말했다. 반면 일부 네티즌들은 8년이나 참았을 조민아의 심정과 이렇게 부탁을 했는데도 읽씹을 당했다는 건 멤버들이 무심하다는 증거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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