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간풍선’ 홍수현이 자신만의 관리 비법을 밝혔다.
배우 홍수현은 최근 서울시 강남구의 한 카페에서 TV조선 주말드라마 ‘빨간풍선’ 종영 인터뷰를 진행했다.
‘빨간풍선’은 우리 모두가 시달리는 상대적 박탈감, 그 배 아픈 욕망의 목마름, 그 목마름을 달래려 몸부림치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
극중 잘나가는 보석 디자이너 한바다 역을 맡은 홍수현은 작품 속에서 교복을 입고 10대 연기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에 “부담은 없었냐”고 묻자 홍수현은 “저는 없었다”며 “시청자분들은 부담스러웠을 것 같다”고 솔직하게 답했다.
그는 “교복을 19회에서 또 입었는데, 저는 즐거웠다. 교복을 입으면 재밌으니까. 19회에서는 은강(서지혜 분)이랑 교복 입고 강티 눈싸움을 하는 장면이 있는데, 제가 잇몸이 만개해서 눈싸움을 하고 있더라”라며 웃었다.
특히 40대의 나이에도 ‘빨간풍선’을 통해 10대부터 30대까지 연기해낸 홍수현은 자신만의 관리 비법을 묻자 “운동? 따로 없다”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운동은 웨이트를 하고 있다. 복근 웨이트는 꾸준히 했다. 체력이 제일 중요한 것 같아서 최소 3년간은 웨이트를 해 왔다”며 “촬영 때는 못가더라도 주말 빼고 거의 맨날 다니고 있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한편 ‘빨간풍선’은 지난 26일 종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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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FN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