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 리버스' PD "MVP? 1명만 뽑으라면 펭수" [인터뷰③]
OSEN 연휘선 기자
발행 2023.02.28 16: 48

(인터뷰②에 이어) '소녀 리버스' PD가 펭수를 프로그램 MVP로 꼽았다.
28일 오후 카카오TV 오리지널 '소녀 리버스' 손수정, 조주연 PD는 온라인 화상 인터뷰를 통해 국내외 취재진과 만났다. 
'소녀 리버스'는 현실 세계 K팝 걸그룹 멤버 30명이 가상의 세계에서 아이돌 데뷔 기회를 차지하기 위해 경쟁을 펼치는 서바이벌 예능이다. 카카오 엔터테인먼트의 버추얼 걸그룹 데뷔 서바이벌로 주목을 받았다. 이제 최종 5인이 결정되는 11회(마지막 회) 공개만 앞두고 있다. 

데뷔를 위해 노력한 소녀들도 고생했으나 '소녀 리버스'에는 이들을 위해 나선 또 다른 메타 버스 멤버들이 있었다. 소녀들의 세계 W에서 이들을 관찰하고 가산점을 줄 수 있는 왓쳐. 이에 EBS 아이돌 펭수 또한 '소녀 리버스'의 왓쳐로 활약해 화제를 모았다. 
손수정 PD는 "MVP를 꼽는다면 전부 다라고 할 정도로 사실 누구 한 명을 뽑기 어렵다. 그렇지만 굳이 뽑으라고 한다면 펭수를 뽑고 싶다"라고 단언했다. 
그는 "펭수가 저희 프로그램이 예능이 처음이다. 정규 출연이 이번이 처음이었는데 그랜드 오프닝부터 함께 해줬다. 소녀들이 편하게 자기 분위기를 드러낼 수 있던 게 펭수 덕분이라고 본다"라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저희 왓쳐 중에 누구 하나 노력하지 않은 사람이 없었다"라며 "그 중에서도 펭수가 없었다면 '소녀 리버스'의 정체성이 조금은 달라졌을 것 같다"라고 웃었다.
'소녀 리버스' 마지막 회는 3월 6일 오후 9시에 공개된다. / monamie@osen.co.kr
[사진] '소녀 리버스' 유튜브,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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