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썸녀에서 실제로 풋풋한 연애 중이라 밝힌 백아연이 결혼설에 대해서는 조심스러운 입장을 전했다.
앞서 한 매체에 따르면 백아연이 올해 비연예인인 연인과 결혼식을 올린다고 보도했다. 결혼식은 양가 가족과 친지들만 불러 조용히 치를 예정이라는 것. 정확한 날짜까지 언급했는데 다가오는 8월12일에 백년가약을 맺게 된다는 보도였다.
이와 관련, 28일 백아연의 소속사 이든나인엔터테인먼트 측은 OSEN에 “결혼을 전제로 교제 중인 것은 맞다"고 밝혔다. 하지만 정확한 날짜와 결혼식에 대해서는 "준비가 되면 본인이 직접 소식을 전달드릴 예정"이라며 말을 아낀 입장. 연애는 맞지만 결혼에 대해서는 조심스러운 입장이다.
백아연은 2021년 SBS ‘K팝스타 시즌1’에서 뛰어난 가창력으로 톱3에 등극했다. 이후 JYP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맺어 가수로 활동했다. 특히 2015년 발표한 ‘이럴거면 그러지말지’로 국내 주요 음원 차트를 휩쓸며 이름을 알렸는데 이 외에도 '쏘쏘’ 등 공감형 노랫말로 가득 채운 곡들을 통해 대중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지난해 3월엔 네이버 시리즈에서 많은 사랑을 받은 웹툰 ‘쌈 마이웨이’의 세 번째 OST ‘짝사랑 얘기’를 발매, 뻔한 짝사랑 이야기 속 주인공이 된 듯한 감정을 귀엽게 풀어내며 백아연만의 색깔을 제대로 표현하기도 했다.
특히 2019년 8월 JYP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이 만료된 뒤 최근 신생 소속사 이든나인엔터테인먼트에 새 둥지를 틀게 된 백아연. ‘썸 타긴 뭘 타’, ‘춥지 않게’ 등을 발표하며 자신만의 음악을 구축해나갔다. 이렇게 간질거리는 음색으로 국민 썸녀라고도 불리고 있는 백아연이 이젠 썸녀가 아닌 실제 열애 중이란 소식을 밝혀 누리꾼들의 많은 응원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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