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우은숙 “8일만에 재혼♥ 결심…'10억 빚'도 갚아줄 것” 깜짝 (‘돌싱포맨’) [종합]
OSEN 박근희 기자
발행 2023.03.01 08: 29

'신발 벗고 돌싱포맨’ 선우은숙이 8일만에 결혼을 결심헀다고 밝힌 가운데, 과거 방송에서 남편이 10억 빚이 있어도 갚아줄 것이라고 말헀음이 공개됐다.
2월 28일 전파를 탄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는 행복한 신혼을 즐기고 있는 선우은숙, 최성국, 아유미가 출연해 '돌싱포맨'과 극과 극 케미로 초특급 웃음을 선사했다.
선우은숙은 “나는 돌싱포맨을 자주 봤다. 처음 왔는데 식구같다. 이렇게 편할 수가 있어?”라며 반가움을 전했다. 최성국은 “파릇파릇한 신혼이다”라고 본인을 소개했다. 탁재훈은 “양심이 있으면 안 나와야지”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올해 40세라는 아유미에 말에 모두들 깜짝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선우은숙은 “난 60대 중반이다. 내 나이에 재혼은 상상이 안된다”라고 언급했다. 8일 만에 결혼 약속, 혼인 신고는 2달만에 했다는 말에 선우은숙은 “7월 7일에 친한 동생이 전화가 왔다. 근처라 갔다가 얼굴을 봤다”라고 언급했다.
선우은숙은 “내가 노래 듣는 걸 좋아한다. 좋은 음악 보내드릴테니까 번호를 알려달라더라”라고 말했다. 선우은숙은 “3일 차에 차나 식사 할 수 있냐고 연락이 왔다. ‘언제 기회 되면 볼텐데 다음에 천천히요’라고 보냈다”라고 덧붙였다.
선우은숙은 “4일때 첫 통화를 했는데 1시간을 통화했다. 얼굴도 안 보고 결혼약속 한 거야”라고 말해 모두를 당황하게 했다. 선우은숙은 “미친짓이야. 불가능하지”라고 덧붙였다. 1시간, 2시간씩 통화를 하다보니 점점 빠져들게 됐다고. 선우은숙은 “젊은 애들 연애하듯 했다”라고 설명했다.
선우은숙은 전화로 ‘나하고 결혼해요’라고 말했다고. 이를 들은 유영재 역시 결혼에 응했다고. 선우은숙은 “나는 그 사람이 고자라도 상관없었다”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선우은숙은 “내 스스로 ‘그 사람이 고자라도 할 수 없다’ ‘손가락이 없어도’”라고 언급하자, 탁재훈은 “자꾸 고자라고 하는데 고자 아니죠?”라고 물었고 선우은숙은 “아니야”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선우은숙은 “나는 운명이라고 생각했고, 이 사람은 나한테 미라클이래”라고 덧붙였다.
과거 선우은숙은 내 인생에 두번 이혼은 없다고 말하면서 남자에게 10억의 빚도 갚아주겠다고 말했다. 선우은숙은 “이 사람 빚 없다”라고 외쳐 웃음을 자아냈다.
/ skywould514@osen.co.kr
[사진] ‘신발 벗고 돌싱포맨' 방송화면 캡쳐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