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기범♥︎’ 아유미 “나 전주 이씨 한국인이야”…국적 오해 해명 (‘돌싱포맨’)
OSEN 유수연 기자
발행 2023.03.01 08: 13

 아유미가 국적에 대한 오해에 억울함을 호소했다.
28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는 신혼 3인방 선우은숙, 최성국, 아유미가 출연했다.
이날 아유미는 2살 연상 남편 권기범과의 첫 만남에 대해 “황정음 씨 베이비 샤워에 갔다. 황정음 씨 친한 언니가 남자친구 왜 없냐고 소개해주겠다더라"고 말했다.

이어 만난 지 3개월 만에 결혼을 결심했다며 “축구에 미쳐 있었는데 아파도 혼자 빨래하고 챙겨야 하는 게 힘들더라. 저도 부처님한테 108배를 했다. 촬영 때문에 그럴 기회가 있었는데 이왕 할 거면 결혼 상대를 만나게 해달라고 했다. 소개받기 일주일 전이었다”라고 회상했다.
그는 “운명의 상대는 빛이 난다고 하는데 저희는 그런 게 1도 없었다. 오히려 몇 년 알고 지낸 사람처럼 너무 편했다. 너무 편하다 보니 수다도 재미있고 와인 4병을 먹었다. 또 만나자 친구야 그러고 되게 친해졌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자주 보게 되면서 호감 있으니까 사귀자. 아니다 싶으면 둘 다 시간 없으니 바로 헤어지자. 쿨하게 현실적으로 이야기하고 만나다보니 너무 좋은 거다 둘 다. 원래 사계절 겪고 하기로 했는데 한 계절만 겪고 오빠가 부모님 만나 식사할까? 하다가 결혼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탁재훈은 “아유미가 한국 사람처럼 사는 게 신기하다”라고 반응했고, 선우은숙 역시 “국적이 한국이냐”라며 궁금해했다.
그러자 아유미는 주민등록증까지 꺼내며 “전주 이씨다. 너무 억울해서 가지고 왔다. 저 재일교포 3세다”고 밝혀 억울함을 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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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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