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성화, ‘3·1절 기념식’ 등장...독립선언서 낭독 영상서 출연
OSEN 유수연 기자
발행 2023.03.01 10: 32

 배우 정성화가 3·1절 기념식에 등장했다.
1일 서울 중구 이화여고 내 '유관순 기념관'에서 개최된 제104주년 3·1절 기념식에는 독립선언서 낭독이 진행됐다.
이날 기념식은 ‘다시, 대한민국! 새로운 국민의 나라’를 주제로 독립을 위해 분연히 일어섰던 선열들의 3·1운동 정신과 숭고한 희생을 이어받아, 우리가 마주한 엄중한 경제‧사회‧안보 현실 속에서 국민통합을 이루고 새로운 도약의 미래로 다 함께 나아가자는 의미를 담았다.

민족대표 33인을 상징하는 33개의 태극기 입장과 함께 시작된 기념식에서는 독립선언서 낭독이 진행, 전세대가 함께 공유하는 시간을 갖기 위해 다양한 직군과 세대의 국민들이 참여했다.
특히 뮤지컬과 영화 ‘영웅’에서 안중근 의사 역을 맡은 정성화가 가장 먼저 등장, “우리는 이에 우리 조선이 독립한 나라임과 조선 사람이 자주적인 민족임을 선언한다”라며 독립선언서를 낭독해 눈길을 끌었다.
더불어 영화 ‘영웅’을 제작한 감독이자 독립유공자 후손을 후원하고 있는 윤제균 감독도 얼굴을 비췄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애국지사 및 독립유공자와 유족, 주요 공직자 및 각계 대표, 주한외교단, 시민 등 1300여 명이 자리를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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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 '제104주년 3.1절 기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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