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스러운 아이돌’ 김민규와 고보결이 신성력보다 어려운 ‘아이돌 애교 특훈’에 돌입한다.
유쾌하고 재기발랄한 전개와 중독성 강한 캐릭터들의 활약으로 자동 입단 게이트를 활짝 연 tvN 수목드라마 ‘성스러운 아이돌’(연출 박소연/ 극본 이천금/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피타팻스튜디오 하이그라운드) 측은 한밤중 ‘애교지옥’에 빠진 우연우(램브러리, 김민규 분)와 김달(고보결 분)의 투샷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극 중 아이돌이 된 대신관 우연우(램브러리)는 매니저 김달과 함께 망측한 아이돌 적응기를 보내고 있다. 춤과 댄스 연습뿐만 아니라 악마의 경연 예능 ‘싱 서바이벌’ 출연, 앨범 콘셉트인 ‘섹시 수컷’에 맞는 카메라 표정 연기, 이미지 탈바꿈을 위한 인성 영업까지 대신관 체면을 벗어던진 우연우(램브러리)의 아이돌 퀘스트 깨기가 매 과정 웃음을 선사하고 있는 바. 이세계로 돌아가기 위해 현 세계 아이돌로 성공해야 하는 우연우(램브러리) 앞에 또 어떤 임무(?)가 주어질지 관심을 높이는 상황이다.
이 가운데 공개된 스틸에는 김달의 특훈에 따라 새로운 아이돌 필살기를 연마 중인 우연우(램브러리)의 투샷이 담겨 눈길을 끈다. 이는 아이돌 필수 애교 중 하나인 깨물하트를 교육 중인 김달과 애교지옥에 빠진 우연우(램브러리)의 모습으로, 김달은 두 눈을 부릅뜨고 우연우(램브러리)에게 애교를 재촉하고 있다. 급기야 직접 손을 번쩍 들고 시범을 보이고 있는데, 현역 아이돌이라고 해도 믿을 정도로 상큼발랄한 표정 연기로 미소를 자아낸다.
반면 우연우(램브러리)는 손발이 오글거린다는 듯 격렬한 거부 반응을 보이고 있다. 우연우(램브러리)는 김달의 압박에 못 이겨 애교를 시작했지만, 어정쩡한 손동작과 울상 표정에서 ‘깨물하트를 할 것인가, 말 것인가’ 갈등 중인 대신관의 깊은 고뇌를 엿보게 한다. 특히 사람을 치유하는 고귀한 신성력을 발휘하던 우연우(램브러리)가 깨물하트 앞에서 벌벌 떠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낸다. 과연 우연우(램브러리)가 모든 걸 다 내려놓고 ‘애교돌’ 타이틀까지 섭렵할 수 있을지 우연우(램브러리)와 김달의 아이돌 퀘스트 깨기에 관심이 고조된다.
‘성스러운 아이돌’은 하루 아침에 대한민국 무명 아이돌이 된, 이세계 대신관 램브러리의 성스럽고 망측한 연예계 적응기. 온라인 인기에 힘입어 네이버 웹소설과 웹툰까지 연재된 화제의 원작을 드라마화한 작품으로 오늘(1일) 오후 10시 30분에 5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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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tvN '성스러운 아이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