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및 가수 임창정이 18살 연하 아내 서하얀에게 무한한 애정을 드러냈다.
임창정은 지난 2월 28일 채널 ‘임창정’을 통해 ‘브이로그 in 워싱턴 D.C’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임창정, 서하얀 부부는 공연을 위해 워싱턴 D.C로 출국했다. 임창정은 비행기 안에서 자신의 신곡 ‘멍청이’를 들으며 “이 노래 진짜 좋은 것 같다. 이 정도로 좋은 줄 몰랐어”라고 울먹였다.
미국 도착 두 번째 날부터 임창정, 서하얀 부부는 이곳저곳을 구경하며 데이트하는 시간을 가졌다. 임창정은 자신에게 말을 거는 외국인에게 ‘멍청이’ 노래를 불러주고 뮤직비디오를 보여주는 등 글로벌한 홍보를 펼쳤다.
임창정은 길을 걷던 중 취향을 저격하는 장소에서 서하얀에게 사진을 촬영해달라고 부탁했고 주머니에 손을 꽂으며 멋스러운 자태를 뽐냈다. 자신의 멋에 취한 임창정은 사진을 찍은 후 쿨하게 길을 벗어났고 서하얀이 “나도 찍어줘야지”라고 하자 바로 ‘찍사’로 변하는 사랑꾼 면모를 드러냈다.
서하얀은 모델같이 큰 키와 남다른 패션 센스로 눈길을 끌었으며, 임창정은 서하얀이 사진을 찍으러 가는 뒷모습을 보고 “우와”라고 감탄사를 내뱉었다. 서하얀이 본격적으로 자세를 취하자 “이렇게 예뻐도 되는 거야? 장난 아니야”라며 애정을 드러내기도.
이후 이들은 커피를 마시며 데이트를 하는가 하면 한인마트에 가서 장을 보기도 했다.
임창정은 본격적으로 공연 준비를 시작했고, 리허설 무대를 본 서하얀은 임창정을 향해 “오빠 진짜 잘 불렀어. 라이브는 처음인데 너무 좋더라. 대박이었다. 진심이다”라며 칭찬을 쏟아냈다.
한편 임창정은 2017년 18살 연하 서하얀과 결혼했다. 이들 부부는 슬하에 다섯 명의 아들을 두고 있으며 SBS 예능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 출연해 일상을 공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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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채널 ‘임창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