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 전혜빈, "'광자매' 문영남 작가가 며느리로 탐내… 보석·명품 네 꺼라고" [Oh!쎈 포인트]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3.03.02 08: 59

전혜빈이 문영남 작가가 며느리로 탐냈던 사연을 공개했다. 
1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손남매가 용감하게’ 특집으로 강수지, 전혜빈, 정샘물, 빽가가 출연한 가운데 전혜빈이 문영남 작가의 며느리가 될 뻔했던 사연을 전했다. 
전혜빈은 "내가 결혼 전에 드라마 '오케이 광자매'를 했는데 촬영장에서 별명이 전반장이었다. 사람들을 잘 챙기고 하니까 문작가님이 나를 며느리 삼고 싶으셨나보다. 작가님이 명품백에 보석을 감고 계셨는데 네가 우리집에 시집오면 이게 다 네 거라고 하시더라. 예쁘게 봐주셔서 감사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전혜빈은 "내가 결혼한다고 하니까 작가님이 내 며느리가 되면 내가 다 준다고 하지 않았냐고 하시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전혜빈은 드라마 '왜그래 풍상씨' 이야기를 전했다. 전혜빈은 "그 전에 이미지가 여전사 별명이 있었다. 드라마에 이시영씨가 같이 나오는데 이시영씨는 정말 넘사벽이었다. 사람들이 둘이 붙는다고 하면 궁금해했다"라며 "첫 촬영부터 서로 뺨을 때리는 장면이 있었다. 좀 무서웠다. 제대로 때리고 끝내자고 했다. 언니가 먼저 때렸는데 아프기 보단 나를 확 끌어올리게 되더라"라고 말했다.
전혜빈은 "다음 장면에서 내가 더 세게 때렸다. 유준상씨가 가운데서 맞는 장면이 있었는데 그 후에 말도 없어지고 발음도 어눌해졌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전혜빈은 "찍을 땐 다칠까봐 걱정했는데 찍고 나니까 도파민이 나오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전혜빈은 출산 후 근황을 전하며 탈모 때문에 고민이라고 말해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또, 전혜빈은 치과의사인 남편 이야기를 하며 "출산 후 치아가 좋지 않았다. 남편이 보더니 상태가 많이 안 좋다고 하더라. 그래서 날 위한 치약을 만들어줬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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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MBC ‘라디오스타’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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