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 강수지, "♥김국진, 44사이즈 NO"…JYP '초대' 거절→여에스더 무료 인테리어 해준 사연? [종합]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3.03.02 08: 25

강수지가 남편 김국진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1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손남매가 용감하게’ 특집으로 강수지, 전혜빈, 정샘물, 빽가가 등장한 가운데 강수지가 남편 김국진에 대해 이야기했다. 
강수지는 "인테리어에 관심이 많아서 활동하면서 건축회사 이사로 1년 동안 있었다. 판교에 집 3채를 인테리어하고 호텔 객실도 인테리어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강수지는 "여에스더 선생님이 오랫동안 우울증을 앓고 계셨다. 집에 놀러 갔는데 61층에 사신다. 집에 온기를 느끼고 안정감을 느껴야 하지 않나. 방이라도 인테리어를 해드려야겠다고 생각해서 한 달동안 발품을 팔아서 모든 것을 바꿔 드렸다"라고 말했다. 
강수지는 "아무것도 받지 않았다. 여에스더 선생님이 아니라 다른 사람이더라도 받지 않았을 거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국진은 "여에스더 선생님은 병을 낫게 하고 본인은 지쳐서 병이 났다"라고 농담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강수지는 남편 김국진과의 이야기를 전하며 "온도가 다르다"라며 "나는 12월부터 보일러를 틀었는데 남편과 사니까 더 빨리 틀게 되더라. 전기 담요도 1인 담요를 깔고 잔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강수지는 "처음 연애를 할 때 몇 십 년 된 트레이닝 바지를 입고 나왔더라"라며 "옷을 골라주는데 잘 잃어버린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강수지는 "어느 날 집에 왔는데 은갈치인 줄 알았다. 은색으로 쫙 입었더라"라고 말했다. 이에 김국진은 "은색 옷을 입으면 골프할 때 공이 쫙쫙 붙는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강수지는 "하루는 이장님이 온 줄 알았다. 녹색 상의를 입었더라"라고 말했다. 이에 김국진은 "그때 그 옷 어디서 샀냐고 40명이 물어봤다"라고 해명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강수지는 김국진 44사이즈 설을 부인하며 "김국진은 55사이즈, 내가 44사이즈를 입는다"라고 말했다. 
강수지는 과거 박진영에게 '초대' 곡을 받은 적이 있다고 말했다. 강수지는 "노래를 하는데 남사스러워서 못하겠더라. 그춤도 춰야한다고 하더라. 도저히 안될 것 같다고 했다. 그리고 나서 엄정화씨에게 간 걸로 알고 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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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MBC ‘라디오스타’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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