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혁, 싸이더스HQ와 계약 만료 "'패밀리' 촬영 후 재계약 논의" [공식입장]
OSEN 연휘선 기자
발행 2023.03.02 10: 46

배우 장혁이 FA가 됐다. 
2일 소속사 싸이더스HQ 관계자는 OSEN에 "장혁 배우와 전속계약 기간이 만료됐다. 다만 장혁 배우의 드라마 촬영이 아직 진행 중인 상태라 이를 마치는 대로 재계약 여부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라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장혁은 지난 1997년 SBS 드라마 '모델'로 데뷔하며 줄곧 싸이더스HQ와 매니지먼트 계약을 맺고 활동해왔다. 그는 이듬해 KBS 2TV 드라마 '학교'에서 반항아 이미지의 청춘 스타로 급부상했음에도 소속사와 의리를 지켜 연예계 전반의 훈훈함을 자아내왔다.

다만 현재 장혁은 가수 겸 배우 장나라와 함께 새 드라마 '패밀리'를 촬영 중이다. 장나라와 장혁의 만남이 SBS '명랑소녀 성공기', MBC '운명처럼 널 사랑해' 이후 세 번째인 터라 전작들 모두 큰 성공을 거둬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에 '패밀리' 촬영까지 싸이더스HQ와 함께 한 뒤 재계약 여부 등에 대해 구체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패밀리'는 평범한 직장인으로 신분을 위장한 국정원 블랙 요원 남편과 완벽한 가족을 꿈꾸는 달콤살벌한 아내의 아슬아슬한 가족 사수 첩보 코미디 드라마다. 4월 중 tvN에서 방송될 예정이다. / monamie@osen.co.kr
[사진] 싸이더스HQ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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