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민호의 세무조사 및 추가 납부한 세금과 관련해 소속사가 탈세 의혹을 부인했다.
2일 이민호의 소속사 MYM엔터테인먼트는 "당사와 이민호 배우는 지금까지 세금에 관해서는 성실히 납부했으며 단 한번도 불미스러운 일이 없었다"라고 공식입장을 표명했다.
특히 MYM엔터테인먼트는 "현 상황은 이전에 진행되었던 소속 아티스트의 '불법 초상권 사용 피해 보상금'의 과세대상 여부에 대한 해석 차이로 발생한 사안"이라며 "법인 비용처리 과정에서의 회계처리상 착오로 인해 경정 결정돼 추가 발생한 세금에 대한 것으로 이에 대해 성실히 납부했다"라고 설명했다.
이날 오전 한 매체는 국내 배우들이 최근 과세 당국으로부터 강도 높은 세무조사를 받은 가운데, 이민호와 소속사도 포함됐다고 보보했다. 이와 관련 이민호에 앞서 배우 이병헌, 김태희, 권상우 등도 거론된 바 있다. 그러나 이들 모두 회계 처리상 오류와 과세 대상에 대한 해석 차이를 강조하며 탈세, 추징금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이민호는 애플TV+ '파친코' 시즌2와 새 드라마 '별들에게 물어봐'를 준비 중이다.
다음은 이민호 소속사의 세금 관련 공식입장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MYM엔터테인먼트 입니다.
당사와 당사 소속 아티스트와 관련된 사항들에 대해 바로잡고자 알려드립니다.
당사와 이민호 배우는 지금까지 세금에 관해서는 성실히 납부하여 왔으며 단 한 번도 불미스러운 일이 없었습니다.
현 상황은 이전에 진행되었던 소속 아티스트의 '불법 초상권 사용 피해 보상금'의 과세대상 여부에 대한 해석 차이로 발생한 사안이며,
법인 비용처리 과정에서의 회계처리상 착오로 인해 경정 결정되어 추가 발생한 세금에 대한 것이었습니다. 이에 대해 성실히 납부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 monamie@osen.co.kr
[사진] OSEN DB.
